나는 하느님과 인터뷰하는 꿈을 꾸었다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나는 하느님과 인터뷰하는 꿈을 꾸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82회 작성일 19-12-09 08:20

본문

 

 

 

나는 하느님과 인터뷰하는 꿈을 꾸었다. 


나는 하느님과 인터뷰하는 꿈을 꾸었다. 
하느님께서 물으셨다. 
"그래, 나와 인터뷰하고 싶다고?" 
"예, 시간이 허락하신다면요" 
하느님께서 미소 지으셨다. 
"내 시간은 영원이니라. 뭘 묻고 싶으냐?" 

"인간에게서 가장 놀랍게 여기시는 점은 어떤 것들입니까?" 
하느님께서 대답하셨다. 
"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안달하며 서둘러 어른이 되려는 것, 
그리고 어른이 되면 다시 어린애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해치고 나서는 
그 돈을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기 위해 다 써버리는 것. 

미래에만 집착하느라 현재를 잊어버리고, 
결국 현재에도 미래에도 살지 못하는 것. 
결코 영원토록 죽지 않을 것처럼 살다가는, 
마침내 전혀 인생을 살아본 적이 없는 것처럼 
무의미하게 죽어 가는 것이란다." 

하느님께서 내 손을 잡으셨다. 그렇게 한 동안 말이 없었다. 
내가 다시 여쭈었다. 
"저희들의 어버이로서 자녀들에게 
주시고 싶은 인생의 교훈은 무엇인가요?" 
"누군가 억지로 너를 사랑하게 할 수는 없는 법이니 
오직 너 스스로 사랑 받는 존재가 되는 
수밖엔 없다는 사실을 배워야 하느니라.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일은 좋지 않다는 것과, 
용서를 실천함으로써 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하느니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데는 
단 몇 초밖에 걸리지 않지만, 
그 상처를 치유하는 데는 여러 해가 
걸린다는 것을 배워야 하느니라. 

가장 많이 가진 자가 부자가 아니라, 
최소한의 것만 필요한 사람이 
진정한 부자라는 것을 배워야 하느니라. 
극진히 사랑하면서도 다만 그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느니라.
 
두 사람이 똑 같은 것을 바라보더라도 
서로 다르게 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느니라. 
서로 용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너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느니라."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밖에 또 들려주실 말씀이 있나요?" 
내가 겸손하게 여쭙자 하느님께서 미소지으며 말씀하셨다. 
"늘 명심하여라. 내가 여기 있다는 사실을. 언제까지나." 
- html 제작 김현피터 -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gif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Ave Verum (성체 안에 계신 예수)-Andrea Bocelli : Mozart ♬ 

성체 안에 계신 예수
동정 성모께서 나신 주
모진수난 죽으심도
인류를 위함 일세

상처 입어 뚤린 가슴
물과 피를 흘리셨네
우리들이 죽을때
예수님의 수난 하심
생각케 하옵소서

Ave, verum corpus
natum de Maria Virgine,
Vere passum immolatum
in Cruce pro homine,
Cujus latus perforatum
unda fluxit et sanguine,
Esto nobis praegustatum
in mortis examine.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313건 11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81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 10-20
1081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1 10-20
1081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1 10-20
1081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 10-19
1080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10-19
1080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 10-18
1080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10-18
1080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 10-17
1080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10-17
1080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10-17
1080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10-17
1080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1 10-16
1080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10-16
1080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1 10-16
1079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10-16
1079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10-15
1079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10-14
1079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 10-14
1079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10-13
1079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1 10-13
1079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10-12
1079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 10-12
1079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1 10-12
1079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10-11
1078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 10-11
1078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1 10-10
1078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 10-10
1078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10-10
1078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1 10-10
1078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1 10-10
1078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1 10-09
1078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10-09
1078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1 10-08
1078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1 10-07
1077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1 10-07
1077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 10-07
1077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 10-07
1077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1 10-07
1077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10-06
1077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 10-06
1077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1 10-06
10772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 10-05
1077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1 10-05
1077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10-05
1076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1 10-05
1076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1 10-04
1076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1 10-04
1076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 10-04
1076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1 10-03
1076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10-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