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그리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7회 작성일 20-03-14 03:11

본문


 

 




      세상사람 모두가 영원히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리움

      첨부이미지

      누군가가 그리워진다. 
      그립다는 감정만 적절할 뿐 영상이 없다.
      무엇인가 손에 잡히는 분명한 실체가 있어야겠는데 
      가슴만 허허 할 뿐 아무 것도 손에 와 닿는 것이 없다.

      사실 미치도록 그리운 사람을 갖고 
      있다는 것도 어디 예사로운 축복인가?

      그저 그렇고 그런 얼굴 속에 가끔은 착각하고 
      가끔은 실망하면서 살다보면 세월은 어느새 저만큼 
      흘러가 있는 게 아닐까?

      완벽한 그리움이라도 있다면 내 가슴은 이렇게 
      허허롭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움은 향기로운 꽃 나무되어 내 영혼과
      육신을 쉬게 해줄 턴데 어디라도 가고 싶고, 가서 
      누군가를 붙들고 이야기라도 나누고 싶지만 
      갈곳도 만나 볼 사람도 없다.

      지금까지 살아온 동안에 만났던 그 많은 사람들은 그 사람들은
      왜? 나에게 아무런 의미도 되어주지 못했을까?
      가끔은 히낙낙 하며 거리를 싸돌아 다녔던 얼굴도 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그 얼굴은 내게 아무런 
      색깔도 느끼지 못했을까?
      무채색 일뿐 나를 매혹시키는 아무런 빛도 지니고 있지 않았다.

      이런 것일까 ? 
      산다는 것은 이런 것일까?
      그 많은 사람들과 이리 저리 얽혀서 
      지네 오던 인연의 고리 그것은 정말 
      아무에게도 향기도 빛도 되지 못한 인생 
      그렇기에 지금 나에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나는 얼마나 영롱한 구슬을 손바닥에 쥐고 있는 것일까?
      결국 나도 아무 매력 없이 튀튀한 회색으로 
      다른 사람 인상에 지워 질뿐이다.
      옛 사람은 완전한 세 친구를 얻으면 
      천하를 얻는 것보다 귀하다고 했다.

      어찌 셋이길 바라겠는가? 
      한 사람 단 한 사람이라도 완벽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그것은 분명히 천하를 얻는 것보다 소중한 의미를 주리라.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329건 148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97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 02-17
397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 03-11
3977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 05-02
397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 05-23
397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 02-24
397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04-07
3973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02-25
397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03-20
397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08-03
397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10-05
396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10-30
396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1 01-29
396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1 02-04
396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03-20
396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08-15
396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09-12
396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10-07
396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2 12-16
396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06-09
396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06-19
3959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3 10-06
395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12-18
395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03-19
395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03-26
395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03-28
395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05-24
395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07-13
395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08-10
395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10-03
395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06-30
3949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07-20
394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01-15
394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02-14
394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03-26
394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1 04-29
394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1 06-17
3943
나이가 들면 댓글+ 4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2 10-22
394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3-15
394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5-04
394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5-27
393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7-31
393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7-09
393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7-13
393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12-06
393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1-24
393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3-18
393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7-20
3932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3 09-30
393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 04-09
393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 08-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