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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저 산 너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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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28회 작성일 20-03-27 06:11

본문



 

 



      행복은 저 산 너머 있다


      저 산 너머

      칼 부세

      산 너머 고개 너머
      먼 하늘에
      행복은 있다고
      사람들은 말하네

      아, 나는 
      남 따라 찾아갔다가
      눈물만 머금고 
      돌아왔다네

      산 너머 고개 너머
      더욱 더 멀리
      행복은 있다고
      사람들은 말하네

      칼 부세 (Carl Busse 1872∼1918)

      신낭만파 독일시인, 소설가, 폴란드의 란덴슈타트에서 출생.
      별로 알려졌던 시인은 아니지만 이 한 편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된 행운의 시인이다.
      웬만하면 한번쯤 읽어본 시일 것이다.
      그의 시는 간결하고 소박한 표현을 통해 간절한 꿈이 토로되어 있다.
      인생에는 이런 슬픈 꿈이 있기에 그 꿈속에 늘 속으면서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칼 부세의 시 가운데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시 행복은 저 산 너머 있다는 기록이 있다. 

      어떤 분이 달리고 있다. 
      "당신은 왜 달리고 있는가?" 
      "나는 행복을 찾기 위하여 달리고 있다. 
      행복이 어디 있는가?" 
      "행복은 저 산 너머 있다."고 한다. 

      힘을 내서 찾아 가보니 흰 말뚝이 있는데 그 곳에 
      "행복은 여기 있는 것이 아니라 저 산 너머 있다."고 쓰여 있다. 
      그래서 또 힘을 내서 달려가 보니까 또 말뚝 하나가 있는데 
      거기 기록은 

      "행복은 여기 있는 것이 아니라 저 산 너머 있다"고 했다. 
      많이 속았다고 주저했다. 
      그러나 또 달렸다. 
      어렵게 가보니 행복이란 없고 흰 말뚝을 보려고 하니 
      눈이 어두워서 보이지 않더라. 
      늙었기 때문에 눈이 보이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행복이 없다는 결론이다(부쉬).

      영상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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