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의 가치는 2천억원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친절의 가치는 2천억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24회 작성일 20-08-09 18:47

본문

친절의 가치는 2천억원

미국 네바다 주 사막 한 복판에서 낡은 트럭을 몰고 가던
'멜빈 다마'라는 한 젊은이가 허름한 차림의 노인을 발견하고
급히 차를 세웠습니다.
그러고는 "어디까지 가십니까? 타시죠!
제가 태워드릴께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 노인은 "고맙소, 젊은이! 라스베이거스까지 태워다
줄 수 있겠소?"하고 부탁했습니다.

어느덧 노인의 목적지인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했습니다.
부랑한 가난한 노인이라 생각한 그 젊은이는 25센트를
노인에게 주면서 말했습니다.
"영감님, 차비에 보태세요"
그러자 노인은 "참 친절한 젊은이로구먼. 명함 한 장 주게나."
젊은이는 무심코 명함을 건네주었습니다.
명함을 받아들고는 그 노인은 "멜빈 다마! 고맙네,
이 신세는 꼭 갚겠네.
나는 하워드 휴즈라는 사람이라네."

얼마의 세월이 흘러 이 일을 까마득히 잊어버렸을 무렵 기상천외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세계적인 부호 하워드 휴즈 사망)이란 기사와 함께 하워드 휴즈의
유언장이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워드 휴즈는 영화사, 방송국, 비행기회사, 호텔, 도박장 등 50개 업
체를 가진 경제계의 거물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의 유산 중 16분의1을 "멜빈 다마"에게
증여한다는 내용이 유언장에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멜빈 다마란 사람이 누구인가?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유언장 이면에는 휴즈가 적어 놓은 멜빈 다마의 연락처와 함께
자신이 일생 동안 살아오면서 만났던 가장 친절한 사람이란
메모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휴즈의 유산총액이 250억 정도였으니 16분의 1은 최소한
1억 5000만 달러이고 이것을 우리 돈으로 환산하며
대략 2천억 원 가량이었습니다.
25센트의 친절을 금액으로 환산해 놓은 것이라 할 것입니다.

이 글이 우리에게 두 가지 교훈을 보여줍니다.
친절의 가치는 이렇게도 클 수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많은 재산을 그냥 두고 이 세상을 떠난다는 것입니다.
실제 휴즈가 남긴 마지막 한 마디 말은 "Nothing. Nothing“
(아무 것도 아니야. 아무 것도 아니야)이었습니다.
그는 이 말을 반복하면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돈도, 미녀도, 명예도 죽어 가는 그에게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는 뜻일 것입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341건 179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44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3 0 08-07
244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 08-07
243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 08-07
243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0 08-08
243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 08-08
243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8-08
243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 08-08
243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 08-08
243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 08-09
열람중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0 08-09
243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 08-09
243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 08-12
242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0 08-13
242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 08-18
242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 08-12
242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 08-10
242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6 0 08-10
242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 09-22
242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 08-11
242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08-11
242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9-23
242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 09-23
241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 09-23
241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 09-23
241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 09-24
241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9-24
241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 09-25
241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 09-25
241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 09-25
241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0 09-25
241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 10-08
241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10-09
240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0 10-09
240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 10-09
240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10-09
240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 10-09
240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 10-10
240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 10-10
240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 10-11
240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 10-11
240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 10-12
240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10-12
239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 10-12
239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10-13
239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 10-13
239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10-14
239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 10-14
239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0 10-14
239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 10-15
239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 10-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