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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후에도 부르고 싶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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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68회 작성일 20-08-20 13:24

본문

천년 후에도 부르고 싶은 이름

거짓 없고 진실한 가슴으로 사랑을 다해
사랑을 위해 살다가 하늘이 내 눈에 빛을 가려
당신을 볼 수 없을 때까지

숨이 가빠 이름을 부를 수 없을 때까지 사랑하고
그리워할 사람은 오직 당신입니다.

야속한 세월이 박꽃처럼 하얀 그대 얼굴에 검은 꽃을
피워도 칠흙 같이 검던 머리 하얀 서리가 앉아도

그대 사랑하는 내 마음은 백합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운 한송이 꽃을 바라보듯 언제까지나
변치 않을 것입니다.

천년 세월의 강을 건너야 한다해도 당신을 또 다시
내 인연으로 만날 수 있다면

지금처럼 가슴 저리게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간절히 부르고픈 이름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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