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어 죽은 백만장자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굶어 죽은 백만장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3회 작성일 20-11-13 05:18

본문

굶어 죽은 백만장자

어느 농부의 집에 점쟁이가 묵게 되었다.
농부는 그 점쟁이에게 자신의 운명을 물었다.
점쟁이는 농부의 관상을 자세히 보더니 놀랍다는 듯이 말했다.
"아하, 당신의 관상은 천복을 타고났소.
당신은 백만장자가 될 운명이오.
당신과 같은 좋은 관상은 처음이오."
이 말을 들은 농부는 점쟁이의 말을 믿고
"나는 천복을 타고났으며 가만히 있어도 백만장자가 될 것인데
무엇 때문에 힘들게 일을 해. 밤이나 낮이나 놀아야지."하며
일을 하지 않았다.
오래되지 않아 농부는 찢어지게 가난해졌고,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운 상태까지 이르러 결국 굶어 죽게 되었다.
죽기 직전 그는 아들딸들을 불러모으고 말했다.
"백만장자의 운명을 타고 난 내가 굶어 죽는구나.
너희들은 점쟁이가 말한 운명 같은 것은 믿지 말고 부지런히
일을 하며 살아가거라."
너무 가난하여 장사지낼 산조차 없는 자식들은 잡초가
무성한 자기네 밭 귀퉁이에다 아버지를 묻으려고 땅을 깊이 팠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파들어 가던 땅 속에서 보물이 든
항아리가 나왔다.
그 농부가 굶어 죽기 전에 밭을 갈고 씨를 뿌렸다면
그 항아리를 찾아내어 큰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 농부는 자기의 운명만 믿고 일을 하지 않아서
자기 밭에 있는 보물 항아리도 보지 못하고 굶어 죽었던 것이다.

출처 : 박명엽<마음이 고와야 옷깃이 바로 선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335건 150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88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 02-25
388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1 04-14
388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 11-02
388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04-01
388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06-08
388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07-24
387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08-24
387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09-01
3877
마음의 산책 댓글+ 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09-12
387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10-23
387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07-20
387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09-04
387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10-16
387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07-04
열람중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11-13
387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01-05
386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01-08
386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01-15
386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01-19
386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02-01
386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07-23
386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2 10-05
386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07-18
386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08-07
386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08-11
386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08-28
385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12-07
385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04-28
385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06-22
385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08-01
385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11-02
385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11-23
385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01-29
385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02-16
385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06-01
3850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1 02-03
384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 10-18
384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2 07-05
384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 09-20
384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1 10-01
384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 08-03
384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 11-02
384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 03-20
384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2 01-13
384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 04-16
384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 07-22
383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 08-02
3838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 08-08
383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 08-22
383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 11-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