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54회 작성일 20-11-17 07:01

본문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미국 마이애미 롱비치 법정에서 있었던
실화 한 토막이 생각났습니다

남편 없이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정성을 다해 교회를
섬기며 살아가는 중년 미국 여성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들 형제가 동네 한구석에서
전쟁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지역의 유력한 저명인사가 말을 타고 그곳을
산책하다가 하필 아들 형제의 죽창이 저명인사가
타고있던 말의 눈을 찔러, 놀란 말이 펄쩍 뛰는 바람에
말과 저명인사가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게 되었습니다.

말에서 떨어져 죽을 사람도 문제인데 그 말의 가격도
천 만 불이 넘는 세계에 몇 마리밖에 없는
엄청 비싼 말이었습니다.

두 아들이 재판을 받게 됩니다.
판사가 형제 둘에게 누구의 죽창이 말
의 눈을 찔렸는냐고 묻습니다.

두 형제는 서로 자기가 쏜 죽창이
말의 눈을 찔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로 자기가 범인이라고 자청합니다
판사가 마음씨 아름답고 형제 우애가 남 달은 그 형제의
어머니를 재판정에 불러 세우고

"부인, 한 아들만 사형에 처하면 되는데 형제가 서로
자기 죽창에 말의 눈을 찔렀다고 주장하니
부인이 한 아들을 정하도록 하시오."

한참 침묵을 지키더니 기도가 끝난 부인이 하는 말;
"작은 아들을 사형에 처해 주십시오."
판사가
"왜 작은 아들입니까?"

"판사님, 큰 아들은 전처의 아들이고 작을 아들은
제가 낳을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아니, 부인! 자기 몸으로 낳은 아들이
더 귀하고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판사님, 옳을 말씀입니다
제 몸으로 낳은 아들이 더 귀하지요
그러나 저는 그리스도인이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교회에서 배우고 익힌 나의 삶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입니다
그런데 제가 큰아들을 죽게 한다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장내가 숙연해 지고 재판정이 쥐 죽은 듯
고요 속에 묻혀 있을 때 방청객들은 물론,
부인의 말에 감동 받은 판사가 힘을 주어 근엄한 음성으로

"부인 지금까지 30년 넘게 재판 하면서
오늘과 같이 감동 받기는 처음입니다."

두 아들도 또 그 어머니도 미국사회를 아름답게 선도 할
모범적 가족이라고 판단한 판사는 힘주어 판결문을 낭독합니다

"내가 판사의 권한으로 두 아들을 무죄로 석방한다."

추신
이 어머니의 제 어머니였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 한편으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을 만났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327건 130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87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1 04-14
4876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 06-08
4875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 06-17
487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 10-26
487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 11-09
487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 03-16
487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 11-06
487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 01-28
486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08-22
486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12-20
486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01-07
486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07-12
486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04-09
486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09-22
486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03-03
486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10-18
486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03-26
486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1 04-26
4859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08-02
485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1 11-16
4857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03-10
4856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05-29
4855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06-13
4854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11-09
485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11-15
485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07-10
485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07-31
485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12-12
열람중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11-17
484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04-14
484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07-18
4846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1 08-25
4845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 03-21
484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 10-06
484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 03-05
484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 07-23
484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 01-25
484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 02-25
483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 03-25
483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 04-07
4837
동행 댓글+ 2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4 11-09
4836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 02-25
483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 04-14
483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 04-26
483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 06-03
483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 10-18
483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 02-06
483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 06-17
482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 06-18
4828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 11-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