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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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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77회 작성일 20-12-28 04:49

본문

사람을 말하다

 

주역周易에 이런 말이 나온다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則變, 變則通, 通則久

역易은 다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

궁窮은 궁진窮盡으로 발전이 이미 극에 이르렀음을 말한다

극단에 이르면 변變화 하게 된다. 변화하면 막힘없이 잘 통하고

통하면 오래 지속 할 수 있다. 따라서 오래 지속 되는 것은

변통變通 때문이고 변통은 궁진窮盡 때문이다

 

계절적으로 가장 추운 삼구三九(동지 27일후)이고 가장 더운

삼복三伏이 있는데 가장 추운때 이미 양기가 상승하고 가장

더운때 음기가 상승한다 이런 계절의 변화는 우리에게 시사

하는 바가 크다. 예를 들어 크게 불운한 일이 생겼다 해서

주눅이 들거나 낙담 할 필요가 없다. 자신에게 닥친 곤경을

이를 악물고 견디면 희망의 날이 오기 마련이고,

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고 해서 자만해서는 안된다

언젠가는 불운한 일이 닥치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모든 일이 극에 달하면 변하기 때문이다

역경속에서도 신념을 잃지 말아야 하며

잘 나갈 때에도 매사에 조심하여 신중해야 한다.

이것이 주역周易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첫 번째 의견이다.

 

                -사람을 말하다- 이중톈易中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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