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신비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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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신비한 매력
논어 제1장에 보면 “배우고 때를 따라 익힌는 것이 즐겁지 않은가?
먼곳에서 친구가 찾아오면 이것 또한 반갑지 아니한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언짢아 하지 않으면 얼마나 군자다운가“
하는 공자의 말씀이 나온다.
진리의 길에 발을 디딘 경우를 가장 적절하게 요약한 말슴이다
이 길에 들어선 사람은 그것이 비록 힘들긴 하지만 계속 골수를
쪼개고 들어오는 깨우침과 조명을 얻은 기쁨을 맛본다
그리고 이 길을 걸을 때 진리의 길은 다른 모든사람이 마다하는
좁은 길, 외로운 길을 홀로 걷겠다는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만이
걸을 수 있다
이런 각오 아래 용기와 믿음과 확증을 가지고 계속 나아가면,
그래서 참된 안내자와 길벗을 만나고 더 이상 외로움의 여부가
문제되지 않는 경지에 까지 이르면,
또 위대한 하나의 하나됨이라는 것을 발견하면
이 길도 생각처럼 그렇게 외로운 길만은 아니라는
위대한 역설을 발견하게 된다
여기에 진리의 길만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신비한 매력이 있다
이 매력에 끌려 계속 그길을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
이것이 열린 종교가 가르치는 참된 의미의 진리의 길이라 생각한다.
- 종교란 무엇인가 - 오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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