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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읽는 글[1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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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076회 작성일 15-09-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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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읽는 글




노숙자 / 물매화
    性理書(성리서)에 云(운), 見人之善而尋己之善(견인지선이심기지선)하고 見人之惡而尋己之惡(견인지악이심기지악)이니 如此(여차)면 方是有益(방시유익)이니라. <성리서>에 이르기를, 다른 사람의 착함을 보고 자신의 착함을 찾고, 다른 사람의 악함을 보고 자신의 악함을 찾게 되니 이같이 하면 드디어 이로움이 있을 것이다. <明心寶鑑 - 正己篇> [물매화] 글: 김내식 실처럼 가느다란 가냘픈 줄기에 둥그란 잎새 한 장 달랑거리는 다섯 닢의 꽃 한 송이 산길의 도랑 가 여기저기 풀숲에 몸을 떨다 반갑다고 달려 나와 품에 안긴다 이른 봄 설중매는 붓 끝에 놀아나지만 늦가을 물매화는 세월의 강물만 덧없이 지켜본다 온 산에 들국화 모두 떠나고 너 마저도 뒤따르면 텅 빈 겨울 산 누구랑 속삭이나 물매화(Grass of Parnassus) 학 명 : Parnassia palustris 꽃 말 : 고결, 결백, 정조, 충실 원산지 : 한국 이 명 : 풀매화, 매화초 [꽃이야기]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전국 산지의 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리는 대표적인 가을꽃입니다. 물매화의 접두어 ‘물’은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특성 때문에 붙여진 것이며, ‘매화’는 꽃이 매화를 닮았다는 데서 물매화가 되었답니다. 8월에서부터 피어나는 꽃이지만 양지쪽엔 서리 내리는 11월에도 만날 수 있지요. 주로 고산지대에 피어서 야산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이 물매화는 꽃송이가 작고 꽃대가 연약해서 언뜻 보아서는 잘 보이지도 않는 키 작은 꽃이랍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매화초(梅花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종기, 급성간염·, 맥관염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크기는 10∼40cm 정도이고,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가 길며, 줄기에 달린 잎은 1개이고 잎자루가 없으며 밑 부분이 줄기를 감쌉니다. 꽃은 8∼10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1개씩 위를 향해 달리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긴 타원 모양이고 녹색입니다. 열매는 삭과이고 넓은 달걀 모양입니다. [물매화의 전설] 옛날에 하늘나라의 옥황상제의 정원을 가꾸던 선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옥황상제의 정원을 엉망으로 만든 황소를 막지 못해 진노를 사게 되었습니다. 쫓겨난 선녀는 하늘나라 12궁도를 떠돌다 지치고 힘든 몸을 이끌고 걷다가 그만 발을 헛디뎌서 지상으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물 위로 떨어져 목숨을 구하긴 했으나 다시 하늘나라로 올라갈 수 없는 몸인지라, 지상에서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옥황상제에게 빌었고 결국 물에 떨어진 선녀는 물매화로 변했다는 전설이 내려옵니다. 그러니까 물매화는 하늘나라에서 내려온 선녀입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Oh Carol - Neil Sed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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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ckshj님의 댓글

profile_image cksh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올려 주시는 이미지 감사히
잘 사용 하고 있습니다  물매화의 전설도
잘 읽어보고 담아 갑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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