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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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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80회 작성일 21-03-26 21:07

본문

가장 아름다운 손

톨스토이의 동화 '황제와 청소부'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왕국의 황제가 큰 잔치를 베풀며 이날 참석자 중
가장 아름다운 손을 가진 사람에겐 왕과 왕후 사이에 앉게 하고
금과 보석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손톱을 다듬고
향수를 뿌리고 손에 좋은 것들을 덕지덕지 바르며
자신이 뽑히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왕이 그 영광의 주인공을 뽑았고
그는 다름 아닌 궁전의 청소부 할머니였습니다.

하지만 평생 일만 해온 청소부의 손은 보기 민망할 정도로
거칠고 주름졌습니다.

그 손을 본 사람들은 모두가 이상하게 생각했고
왕은 그들에게 대답했습니다.

"이 손은 땀과 수고 그리고 성실로 장식된
가장 아름다운 손이다."

지금 당장 눈앞에 결실이 보이지 않더라도 인내와 성실로
견딘다면 마침내 아름다운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많은 먹이를 먹을 수 있듯이 우리에게 여전히 중요한
덕목은 바로 '성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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