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것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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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것이 아름답다
무독사망巫毒死亡 이라는 것이 있다 원시 시대에
무당이 뼈를 들고 누군가를 가리키며 어떤 주술을 쓰면
그 사람이 정말 죽었다. 이것을 무독사망 이라고 하는데
그 뼈가 어떤 영험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가리키기만 해도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건 무당이 사람을 죽인 것이 아니라 무당에게 지목 당한 사람이 지레
겁을 먹고 까무러쳐 죽은 것이다. 요즘 거리를 걷다 보면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이 하나 같이 피곤에 지쳐 있거나 초조와
긴장이으로 굳어 있다. 그 알 수 없는 공포는 휴식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는 두려움, 타인을 거절할 수 없는 두려움 등이다
자유롭게 살고 있으면서도 이런 두려움과 걱정 때문에 인생의
희열을 만끽하지 못한다. 우리가 두려워 하는 것들 중에는
확실한 것도 있지만 불학실한 것도 있다. 확실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저 막연히 두렵다. 시험을 망칠까 두렵고,
주가가 떨어질까 봐 두려운 것은 모두 구체적인 걱정이다
하지만 자신이 잘하지 못할까 봐 두려운 것, 앞으로의 생활이 두려운 것,
외롭지 않을까 두려운 것들은 두려움의 대상이 구체적이지 않다.
그저 어떤 무엇인가가 자신을 옭아 매고 억누르는 것 같은
막연한 두려움일 뿐이다. 일어나지도 않을 두려움까지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자신있게 갈길을 가자. 강한 것이 아름답다.
- 롱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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