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대 병원에 붙어있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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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76회 작성일 21-04-14 08:52본문
뉴욕대 병원에 붙어있는 시
큰 일을 이루기 위해, 힘을 주십사, 기도 했더니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다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건강을 구했는데
보다 가치 있는 일 하라고 병을 주셨다
행복해 지고 싶어 기도했는데
지혜로워지라고 가난을 주셨다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자 성공을 구했더니
뽐내지 말라고 실패를 주셨다
삶을 누릴 수 있게 모든걸 갖게 해달라고 기도 했더니
모든 걸 누릴 수 있는 삶 자체를 주셨다
구한 것 하나도 주시지 않았지만 내 소원 모두 들어 주셨다
하느님의 삶을 따르지 못하는 삶이었지만 내 마음속에 진작
표현하지 못한 기도는 모두 들어주셨다
나는 가장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길은 달라도 같은 산을 오른다-
추천1
댓글목록
幸村 강요훈님의 댓글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담아갑니다.
행복한 목요일 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