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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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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60회 작성일 21-05-12 00:33

본문

아름다운 마음

어느 추운 겨울날 어린 소녀가 발을 동동 구르며 유리창 너머로
가게 안을 한참 동안 들여다보다가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예쁜 구슬 목걸이 이거 포장해 주세요."
"누구에게 선물하려고 그러니?"
"우리 언니요.
저는 엄마가 없어서 언니가 저를 키워 주었어요.
언니에게 선물 할거예요
우리 언니도 좋아 할 거예요."

"돈은 얼마나 있니?"
"제 저금통을 털었어요. 이게 전부예요."
소녀는 주머니에서 동전을 모두 쏟아 놓았다.
그러나 목걸이의 가격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은 돈이었다.
소녀는 목걸이 가격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
주인은 정가표를 슬그머니 떼고는 예쁘게 포장해 소녀에게 주었다.
"집에 갈 때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거라."
"예, 감사합니다."

그런데 다음날 저녁 무렵 젊은 여인이 가게 안으로 들어서서
푸른 목걸이를 내어놓으면서 말했다.
"이 목걸이, 이 곳에서 파신 물건이 맞나요?
진짜 보석인가요?"
"예, 저희 가게의 물건입니다.
그리고 좋진 않지만 진짜 보석입니다."
"누구에게 파셨는지 기억하시나요?"
"녜~ 예쁜 소녀였지요."
"그 아이에게는 이런 보석을 살 돈이 없었을 텐데요?."

그러자 가게 주인은 젊은 여인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 소녀는 누구도 지불할 수 없는 아주 귀하고 큰돈을 냈습니다.
소녀가 가진 전부를 냈거든요."?
푸른 구슬 목걸이의 값 보다 더 귀한 소녀의 순진하고
아름다운 마음씨가 곱게 느껴지는 이야기입니다.
가슴 따뜻하게 하는 이야기 가게주인도 소녀도
참 아름답고 멋지네요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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