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동서양을 꿰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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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동서양을 꿰뚫다
복음서의 내용을 융통성 있게 바라보면
예수의 가르침 속에는 분명 명상적 전통이 있다
마태복음서의 산상수훈 다섯 번째 가르침은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느님을
볼 것임이요“ 라는 구절인데 마음을 청결히 함은
결국 명상 행위를 가리키고 그 결과 신성을 체험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스도교의 명상에는 묵상과 관상이 있는데
묵상은 어떤 신학적 주제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고
깊게 새기는 것으로 예비 명상이라 할 수 있고
관상은 성령의 작용으로 하나님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가리킨다
관상기도는 전문 수도자만 할 수 있었으나 1960대
바티칸 공회 때 일반 신도도 허락 받았다.
많은 수도자가 깊은 관상을 통해 하나님과의
합일을 체험 했고 지금도 그것을 추구하고 있다.
-인문학 동서양을 꿰뚫다- 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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