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싸에서 길을 묻다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라싸에서 길을 묻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9회 작성일 21-07-12 09:00

본문

라싸에서 길을 묻다

 

한마디로 운명이란 없다. 굳이 운명을 따진다면 이 거대한

존재계가 그 스스로의 운행 과정에서 우주의 일부인 인간들이

운행 질서의 순방향과 역방향의 궤도에 우연히 놓여 있을

뿐이다. 그것의 법칙에 따를 뿐 그대의 기도와 간절한 소망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어떻게 인간이 거대한 존재계의 운행을

자기에게 맞추려고 하는가?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존재계의 질서에 따라 단지 그에

순응할 뿐이다. 존재계가 그대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를 그대 스스로

찾기를 바랄 뿐이다. 인간들은 자신들의 무기력과 불행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을 모두 신에게 맡긴다. 그리고 전지 전능한 신들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인간의 문제는 궁극적

으로 인간의 문제이며 단지 존재계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따를 때

진정으로 신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라스니쉬는 그대안에 천국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어디에도 천국은 없다.

먼저 그대가 가지고 있는 천국을 찾아라. 존재하지도 않는 업과 운명을

찾지말라고 말했다. 신들이 결정하는 것은 단지 그대들을 인간으로 태어나게

하는 것일 뿐이다. 또한 존재계를 질서정연 하게 움직이게 하는 것일 뿐이다

 

불행은 인간 스스로가 자초한 것일 뿐이다. 같은 조건에 처했어도 행복한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다. 진정한 행복이란 의식의 차이이다. 그것은 깨달음이다.

그것은 지나간 과거도 아니고 다가올 미래도 아닌 현재 이 순간을 통해서 존재계의

질서와 법칙을 이해 하는 것이다. 그것을 받아들이면 궁극적으로 존재하는 인간의

문제를 초월하게 되는 것이다.

 

​                           - 라싸에서 길을 묻다 - 김영화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11건 9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11
감정과 에고 댓글+ 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 08-09
41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 08-03
40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08-03
40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 08-02
40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 08-02
40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 07-30
40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 07-30
40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1 07-29
40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1 07-29
40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 07-28
40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 07-28
40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 07-27
39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 07-27
39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 07-26
39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 07-26
39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 07-23
39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 07-23
39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 07-22
39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7-22
39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 07-21
39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 07-21
39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07-20
38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 07-20
388
몸과 마음 댓글+ 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7-19
38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07-19
386
겸손 댓글+ 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 07-16
38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 07-16
38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 07-15
38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 07-15
38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 07-14
38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 07-14
38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 07-13
37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 07-13
열람중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7-12
37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7-12
37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 07-09
37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 07-09
37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 07-08
37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7-08
37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07-07
37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 07-07
37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 07-06
36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 07-06
36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 07-05
36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 07-05
36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 07-02
36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 07-02
36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 06-30
36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 06-30
36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 06-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