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 들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 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77회 작성일 21-10-29 18:48

본문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 들

길을 걷다 문득 생각나는 사람에게 망설임 없이
전화를 걸어 시원 껏 이야길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끔씩 타인에게 활짝 열어 나를 보여주고 싶고,
보여준 나를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 지는 것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에 대한 기대로 마음 졸이고 애 닳아 하고
안타까워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정열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할 수 없지만 '언젠간 해보리라` 맘먹은 일들이
하나둘 내 안에 소망으로 쌓여 가는 것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거울 저편의 퉁퉁부 은 얼굴과 짝짝이 눈, 입 언저리의
작은 흉터까지 이뻐 보이는 그런 기분 좋은 아침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내 안에 아직도 살아 숨쉬며 꿈틀대는 꺼지지 않는 꿈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간간이 찾아오는 무료함과 그로 인해 절실히 느끼게 되는
일의 소중함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지고 싶은 것 많더라 욕심의 무게를 측정할 줄 알며
정량을 초과하지 않을 줄 아는 지혜를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매일아침 눈뜰 때 또다시 새로운 하루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감사할 줄 아는 낙천적인 우리의 모습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부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힘겨움과의 전쟁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일터로 향하는 일상의 시작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사소한 것들에서도 `난 행복해`라고 느낄 수 있는 열려있는 마음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돌이켜보니, 행복이라 이름 붙인 그 모든 것들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또 다른 오늘을 준비하는 지금 이 시간 그렇게 준비하는 오늘 역시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출처 : 이룻 《오늘도 참으로 행복한 날입니다》
 

추천2

댓글목록

Total 11,327건 4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17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2 03-31
1117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2 04-21
1117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2 02-04
1117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2 04-04
1117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2 04-16
1117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2 09-06
1117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2 10-05
1117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2 09-16
11169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2 09-21
1116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2 09-29
1116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2 10-06
1116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2 10-06
1116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2 10-06
1116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2 10-11
1116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2 10-12
1116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2 10-14
11161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2 10-14
1116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2 10-15
1115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2 10-16
1115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2 10-18
1115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2 10-21
1115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2 10-21
11155
나이가 들면 댓글+ 4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2 10-22
11154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2 10-25
1115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2 10-26
열람중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2 10-29
1115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2 11-02
1115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2 11-08
11149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2 11-15
1114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2 11-16
11147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2 11-21
1114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2 11-22
1114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2 11-23
1114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2 12-01
11143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2 12-03
11142
겸손 댓글+ 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2 12-08
11141
감사의 삶 댓글+ 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2 12-12
1114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2 12-14
1113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2 12-19
1113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2 12-20
1113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2 12-25
11136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2 01-03
1113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2 01-05
11134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2 01-10
11133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2 01-19
1113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2 01-13
1113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2 01-18
1113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2 01-25
1112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2 02-04
1112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2 02-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