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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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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5회 작성일 21-11-01 15:09

본문

슈베르트와 친구들

음악을 좋아한 슈베르트와 달리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안정적으로
먹고 살 수 있는 교사가 되길 원했다.
그럼에도 슈베르트가 위대한 음악가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준 덕분이다.
아홉 살 많은 친구 슈파운은 슈베르트를 오페라 극장에 데려갔고,
연주 자리를 주선했다.
시인 친구 쇼버는 가출 후 갈 곳 없던 슈베르트를 자신의 집에 묵게 해 주었다.
또 그는 슈베르트가 가출 후 갈 곳 없던 슈베르트를 자신의 집에 묵게 해 주었다.
또 그는 슈베르트가 여러 작가의 작품을 폭넓게 섭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슈베르트는 평생 집은커녕 피아노와 가구 하나 자신의 몫으로
가져 본 적 없었다.
그런 그를 위해 슈빈트, 리더, 쿠펠비저 같은 화가 친구들이 나서
그의 얼굴을 그려 주었다. 그 작품들은
오늘날 슈베르트 생가에서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
슈베르트는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천재도, 고립되어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가도 아니었다.
그는 친구들과 곡을 나누고 사색과 담소로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슈베르트와 그의 친구들이 함께 한 작은 음악회에는 ‘슈베르티아데’라는
이름이 붙었다.
‘슈베르트의 밤’이라는 뜻이다.
음악가, 시인, 화가뿐 아니라 몇몇 시민도 이 모임에 힘을 보탰다.
시인 쇼버가 시를 쓰고, 슈베르트가 곡을 쓴 <음악에 붙임>의 가사는 이렇다.
“마음씨 고운 예술이여, 얼마나 많은 암울한 시간에, 황량한 삶의
쳇바퀴가 나를 마구 휘감던 그때, 너는 나의 마음에 온화한 사랑을 불붙였고,
나를 더 나은 사랑으로 인도하였구나.”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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