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와 친구들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슈베르트와 친구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9회 작성일 21-11-01 15:09

본문

슈베르트와 친구들

음악을 좋아한 슈베르트와 달리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안정적으로
먹고 살 수 있는 교사가 되길 원했다.
그럼에도 슈베르트가 위대한 음악가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준 덕분이다.
아홉 살 많은 친구 슈파운은 슈베르트를 오페라 극장에 데려갔고,
연주 자리를 주선했다.
시인 친구 쇼버는 가출 후 갈 곳 없던 슈베르트를 자신의 집에 묵게 해 주었다.
또 그는 슈베르트가 가출 후 갈 곳 없던 슈베르트를 자신의 집에 묵게 해 주었다.
또 그는 슈베르트가 여러 작가의 작품을 폭넓게 섭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슈베르트는 평생 집은커녕 피아노와 가구 하나 자신의 몫으로
가져 본 적 없었다.
그런 그를 위해 슈빈트, 리더, 쿠펠비저 같은 화가 친구들이 나서
그의 얼굴을 그려 주었다. 그 작품들은
오늘날 슈베르트 생가에서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
슈베르트는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천재도, 고립되어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가도 아니었다.
그는 친구들과 곡을 나누고 사색과 담소로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슈베르트와 그의 친구들이 함께 한 작은 음악회에는 ‘슈베르티아데’라는
이름이 붙었다.
‘슈베르트의 밤’이라는 뜻이다.
음악가, 시인, 화가뿐 아니라 몇몇 시민도 이 모임에 힘을 보탰다.
시인 쇼버가 시를 쓰고, 슈베르트가 곡을 쓴 <음악에 붙임>의 가사는 이렇다.
“마음씨 고운 예술이여, 얼마나 많은 암울한 시간에, 황량한 삶의
쳇바퀴가 나를 마구 휘감던 그때, 너는 나의 마음에 온화한 사랑을 불붙였고,
나를 더 나은 사랑으로 인도하였구나.”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이은서 기자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357건 186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10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 07-06
2106
진리 댓글+ 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 08-10
210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 11-04
210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 02-19
210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 03-25
210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2 09-19
210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08-06
210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06-01
2099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06-03
209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07-16
2097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08-28
209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09-12
209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04-23
209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07-23
209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01-03
209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01-12
209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05-21
2090
엄마의 베개 댓글+ 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3 11-15
208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2 02-04
208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 03-18
208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04-24
208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5-24
208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6-15
208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9-18
208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9-27
208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1 12-11
208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5-01
208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7-17
207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7-27
207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7-31
207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8-04
207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1-02
207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2-10
2074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5-02
207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7-12
207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7-22
207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8-02
207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2 10-16
206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10-28
열람중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11-01
206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2-19
206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10-28
206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1 08-14
2064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 07-07
206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 09-17
206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 12-21
206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 05-27
206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 12-27
205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 03-08
205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 10-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