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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잘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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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59회 작성일 22-01-19 06:5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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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잘하시게

효봉 선사는 남의 험담을 하는 것을
가장 싫어하셨는데,
어느날 한 수좌가 여쭈기를

'술 마시고 여자를 가까이 하는

 스님들을 가려내어 엄벌하심이
 어떻겠습니까?."

"술 마시는 것이 나쁜 짓이다 이런 말이드냐?"
"녜, 그렇습니다."

"여자를 가까이 하는 것도 나쁜 짓이다

이말 이드냐?"
"그렇습니다."
"그럼, 남의 험담만하고 다니는 사람은
 나쁜 짓이든가, 좋은 일이든가?"
"........."
"남의 나쁜 짓을 보고 나쁜 짓인줄 알았으면
 너나 잘 할 일이지 어째서 너나 잘 할 생각은
 하지않고 남의 잘못만 캐고 다니는 거야, 왜?
 

남의 잘못만을 들추고 다니는 사람
너나 잘하시게
너나 잘하시게
 너나 잘하시게 

너나 잘하시게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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