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의 힘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친절의 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3회 작성일 22-03-24 16:28

본문

친절의 힘

학자요, 정치가요, 목사요, 주한 미국대사 (1993-1997)였던
'제임스 레이니'는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여 에모리 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건강을 위해서 매일 걸어서 출퇴근하던 어느 날 쓸쓸하게
혼자 앉아있는 노인을 만났습니다.

레이니 교수는 노인에게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고
말벗이 되어 주었고, 그 후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외로워 보이는
이 노인을 찾아가 잔디를 깎아주거나, 커피를 함께 마시면서
2 년여 동안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출근길에서 노인을 만나지 못하자
그는 노인의 집을 방문하였고, 노인이 전 날
돌아 가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그는 곧 바로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면서 자신과
교제했던 노인이 바로 코카콜라 회장을 지낸 분임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때 한 유족이 다가 와 "회장님께서 당신에게 남긴 유서입니다." 라고
말하며 봉투를 건넸습니다.
노인의 유서의 내용을 본 그는 더욱 놀랐습니다.
그 유서에는 이렇게 씌여 있었습니다.

"2년여를 내 집 앞을 지나면서 나의 말벗이 되어 주고, 우리 집 뜰의
잔디도 깎아주며 커피도 함께 마셨던 나의 친구
'레이니' 정말 고마웠어요."

나는 당신에게 25억달러 (2조7천억원)와 코카콜라
주식 5%를 유산으로 남깁니다."

너무 뜻밖의 유산을 받은 레이니 교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첫째, 전 세계적인 부자가 그렇게 검소하게 살았다는 것,
둘째, 자신이 코카콜라 기업 회장이었음에도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
셋째, 아무런 연고도 없는 사람에게 잠시 친절을 베풀었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엄청난 돈을 주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레이니 교수는 자신이 받은 엄청난 유산을 자신이 교수로 일하는
에모리 대학의 발전기금으로 내 놓았습니다.

제임스 레이니 교수가 노인에게 베푼 따뜻한 마음으로 엄청난 부가
굴러 들어왔지만 그는 그 부에 도취되지 않고, 오히려 그 부를
학생과 학교를 위한 기금으로 내놓았을 때 그에게는 에모리
대학의 총장이라는 명예가 주어졌습니다.

이것은 전설 같은 얘기지만 겨우 몇 십년 전에 일어난 실제 이야기이며,
주한 미국 대사를 역임한 인물이 겪은 꿈 같은 실화라 더욱 실감이 납니다.

작은 친절, 작은 배려, 작은 도움 하나가 사회를 윤택하게 하고,
서로 간의 우의와 신뢰를 돈독하게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바로 친절의 힘입니다.


추천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29건 7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52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1 11-05
252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1 04-15
252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1 04-27
252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1 06-26
252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1 09-03
252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1 01-31
252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1 02-17
252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1 04-04
252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1 08-01
252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1 09-04
251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1 09-11
251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1 12-30
251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1 01-27
251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1 02-17
251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1 03-30
251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4 1 08-17
251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7 1 09-04
251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2 1 09-12
251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 1 09-21
251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1 10-06
250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1 01-28
250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1 08-29
250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1 11-22
250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1 12-05
2505
행복 만들기 댓글+ 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1 03-29
250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1 06-17
250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1 07-29
2502
시간과 인생 댓글+ 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1 10-10
250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 11-05
열람중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1 03-24
249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 04-09
249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1 08-11
249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1 03-09
249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1 06-06
249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1 07-12
249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1 08-02
249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1 09-05
249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 09-30
249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1 10-30
249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1 01-07
248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1 1 08-10
248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1 1 12-21
248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1 08-06
248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1 12-05
248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1 03-29
248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1 05-20
248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1 12-08
248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1 12-25
248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 04-16
248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1 04-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