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포능자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삼포능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4회 작성일 22-04-14 22:38

본문

삼포능자

일본의 여류작가 삼포능자는 작가가 되기 전에 구멍가게를 했는데
장사가 너무 잘돼 나중에는 트럭으로 물건을 공급할 정도였다.

어느 날 퇴근한 남편이
"여보 우리 가게 장사가 너무 잘돼 이웃가게들이 문을
닫을 지경이 되었으니 참으로 안타깝소.
이것은 하나님 뜻에 어긋나는 게 아니겠소."하고 아내에게 말했다.

이 말에 자극 받은 삼포능자는 상품을 다 갖추지 않고 손님이 오면
이웃가게로 보내주곤 했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 소설을 써서 소설을 응모, 당선됨으로써
가게에서 번 돈보다 몇 백 배의 돈을 벌었다.

이 소설이《빙점》(일본어 氷点 효텐)은 일본의 소설가
미우라 아야코의 대표작.
1963년 아사히 신문사가 주최한 창간 85주년 기념 1천만 엔
현상 소설 공모전의 입선작이다.
1964년 12월 9일부터 1965년 11월 14일까지 아사히신문에 연재되었고,
1966년에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만약 장사의 욕심으로 계속 사업을 확장했다면 행운은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가끔 이웃을 뒤돌아볼 여유가 필요하지 않는지 생각해볼 일이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333건 189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93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 07-11
193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7-19
193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8-02
193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8-26
192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8-20
192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2-15
192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5-14
1926
감정과 에고 댓글+ 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8-09
192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 10-27
192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3-24
열람중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4-14
192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4-26
192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09-08
192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09-05
191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09-06
191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12-23
191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01-07
191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06-11
191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10-29
191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07-19
191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04-07
1912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 01-19
191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 05-09
191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 07-04
1909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 09-06
190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 08-29
190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 02-14
190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 08-02
190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 11-23
190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 03-15
190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 08-25
190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 04-30
190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 12-23
190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 03-07
189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 09-29
189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 09-09
189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 11-14
189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 11-28
189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 08-07
1894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 08-21
1893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 06-08
189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 07-15
189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 04-28
1890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2 08-14
188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 03-23
188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 10-28
188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 04-23
188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 09-22
188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 09-23
188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 07-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