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는 사랑의 길에서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끝이 없는 사랑의 길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02회 작성일 15-10-05 01:40

본문























♡끝이 없는 사랑의 길에서♡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데로
그렇게,마음을 놓고 가게 하세요.

나즈막한 언덕에서 힘이 들어
걸음을 멈추면 걸음을 멈추는
데로 쉬었다 가게 하세요.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사랑의 길에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와 파랗게
멍들은 가슴에 그 얼굴 아롱지고,
그리운 그 모습 담으려 하면

하이얀 서러움만 남기고, 또 다시
파도에 밀려가 안개처럼

사라져 버리는 그 얼굴을 오늘도
가슴에 담으려 합니다.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처럼
끝이 없는 사랑의 길에서

사랑이 찾아오면 사랑이 찾아오는
데로 그리움이 밀려오면 그리움이
밀려오는 데로

바람과 같은 마음을 가슴에 담아
당신을 생각합니다.

그렇게 세월이 가고, 또 가고 활짝 핀
꽃잎이 한 잎 두 잎 떨어지고 낙엽이
지고 앙상한 가지 몸으로 울 때

보고파서, 보고파서 눈을 감으면 저
멀리서 가까이 다가오는 그 모습에,
하늘에 떠가는 구름 마냥

그냥 그렇게 마음을 놓고 살다
바람처럼 가야지 하면서도 그리운
그 모습을 자꾸만 생각합니다.

아득한 벼랑 끝 바위에 단단하게
뿌리내려 모진 비바람에도 푸르름
을 더해 가는 소나무처럼 오늘도
당신을 생각하며 가슴에 가슴에
당신을 담아요.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사랑의
길에서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와
하이얀 서러움이 일렁이는

그 길에서 오늘도 당신을
생각하며 가슴에 담아요.

ㅡ 좋은 글 중에서 ㅡ

옮긴이:竹 岩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337건 11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83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4 0 10-02
10836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4 0 10-02
10835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9 0 10-02
1083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4 0 10-03
1083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1 0 10-03
1083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6 0 10-03
1083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9 0 10-03
10830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3 0 10-03
1082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1 0 10-04
1082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7 0 10-04
1082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6 0 10-04
1082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2 0 10-04
10825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2 0 10-04
10824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0 0 10-04
1082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2 0 10-05
열람중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 0 10-05
1082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1 0 10-05
10820
마음 쉬기 댓글+ 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5 0 10-05
1081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9 0 10-05
10818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2 0 10-05
1081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5 0 10-06
1081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1 0 10-06
10815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9 0 10-06
1081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6 0 10-06
10813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4 0 10-06
1081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8 0 10-07
10811
행복 십계명 댓글+ 10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6 0 10-07
1081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 0 10-07
1080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1 0 10-07
10808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2 0 10-07
1080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8 0 10-08
10806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 0 10-08
1080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 0 10-09
10804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3 0 10-09
10803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2 0 10-09
1080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6 0 10-09
1080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 0 10-09
1080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2 0 10-10
10799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3 0 10-10
10798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3 0 10-10
1079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9 0 10-10
1079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1 0 10-10
10795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3 0 10-11
1079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5 0 10-11
1079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7 0 10-11
10792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7 0 10-11
1079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9 0 10-12
1079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0 0 10-12
1078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7 0 10-12
10788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0 0 10-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