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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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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1회 작성일 22-07-04 20:41

본문


나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되돌아보니 걸어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가 없다.

살아오며 삶을 사랑했을까?
지금도 삶을 사랑하고 있을까?

어느 자리 어느 모임에서
내 세울 번듯한 명함 하나 없는
노년이 되었나 보다.

붙잡고 싶었던 그리움의 순간들
매달리고 싶었던 욕망의 시간도
겨울 문턱에 서서 모두가
놓치고 싶지 않은 추억이다.

이제는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걱정하지 말자 아쉬움도 미련도
그리움으로 간직하고

노년을 맞이하는 겨울 앞에서
그저 오늘이 있으니
내일을 그렇게 믿고 가자

어디쯤 왔는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노년의 길

오늘도 어제처럼 내일은 또
오늘처럼 그냥 지나간다.
세월이 무심코 나를 데리고 갈 것이다.

세상에는 벗들 때문에
행복해하는 사람이 있다.
세상에는 벗들 때문에
살 맛 난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세상에는 벗이 있어 위안이 되고
감사해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므로 벗은 귀한 존재이다.

세상은 노력 없이는
관계가 이뤄지지 않는다.
사람의 관계란 우연히 만나
관심을 가지면 인연이 되고
공을 들이면 필연이 된다.

우연은 10% 노력이 90%이다.
아무리 좋은 인연도 서로의
노력 없이는 오래 갈 수 없고
아무리 나쁜 인연도 서로
노력하면 좋은 인연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주고
따듯한 사람이 되어 주어야 한다.

좋은 사람으로 만나
착한 사람으로 헤어져
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한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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