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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와 느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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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21회 작성일 22-08-14 18:56

본문

물음표와 느낌표

약속 시간에 늦은 친구에게
"오늘도 늦으면 어떡해? 라고" 말 하려다,

오느라고 힘 들었겠다!라고 말해 봅니다.

실수를 자주하는 후배에게
또 실수 한거야? 라고 말 하려다

그럴 수도 있지! 라고 말해 봅니다.

급한 때에 연락이 안 된 동생에게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니? 라고" 말 하려다,

"큰 일이 생긴 게 아니어서 다행이다! 라고"말해 봅니다.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더니
부정이 물러가고 긍정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모두 빚진 사람들입니다.
너무도 무심해서 자주 잊고 지낼 뿐 입니다.

스스로 빚진 사람이라고 여기며 살면
더 겸손히 고개 숙일 수 있습니다.

언젠가 꼭 갚겠노라고 생각하면
그 삶이 더욱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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