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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함의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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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0회 작성일 22-12-2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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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함의 체험


매우 드믄 일이긴 하지만 사람들은 (나)의 경계가 사라지고 대상과 내가 하나가 

되는 체험을 하기도 한다. 무언가와 하나가 되는 체험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우리가 (나)로 여기는 에고가 사라졌을 때에 일어난다는 점, 또 하나는 나의 

사라짐은 자기 상실을 의미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본래성, 더 큰 나의 회복을 

의미한다는  점이다. 우리 내면의 무한자, 절대자, 영원자와 대면 하는 것이다. 즉 자아의 

버림은 자기 상실이 아니라 자기 확대가 된다

선구적인 심리학자 '매슬로는' 이런 경험을(절정경험)이라고 명명했다 이것은 어떤 대상, 

나아가 전 우주와의 일체감, 저항할 수 없는 황홀감, 경외감, 무한한 사랑등을 의미한다. 

매슬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이런 경험을 할수 있지만 자기를 실현한 사람일수록 더 강렬하게 

경험 한다고 말한다

이런 신비한 상태는 신성, 삼매, 몰입, 절대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지만 본질은 같다, 나를 넘어선 

거대한 무엇과 하나되는 체험, (나)라는 경계선이 사라지고 전체에 녹아 드는 경험인 것이다. 사실 

이런 무경계, 혹은 합일의 체험은 과학자 보다 성인과 신비가 들의 입에서 나올 법한 이야기다. 

(합일 체험)은 모든 종교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요한 복음에 나오는 거듭남의 체험이나, 불교의 깨침, 

해탈, 힌두교의 '목샤 즉 (해방) (자유)등으로 설명한다. 뭐라 부르던 이러한 궁극적인 체험은 내면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긴다. 때로는 삶과 세계를 보는 관점, 인생의 의미와 방향이 완전히 변하기도 한다
 

                                            - 위대한 멈춤 - 박승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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