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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왜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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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1회 작성일 23-01-18 14:31

본문

인문학 왜 필요한가

 

인문학은 사람에게 비전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본성을 통해 알려준다. 

사람의 마음에서 꿈이나 비전은 무엇이며, 어떻게 작용해서 어떤 결과를 이어지게 

하는 지를 직감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것을 스스로 찾아내도록 해준다. 

인간의 본성을 파악함으로써 에너지가 전달되고,일의 실마리가 풀리는 과정을 직관을 

통해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자기 계발이 논리에 가깝다면 인문학은 감정, 혹은 직관에 가깝다. 

자기 계발이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라는 메세지를 강조한다면, 인문학은 왜 투자하는지 

이유를 묻는다. 자신에게 투자해서 무엇을 할 것 인지를 밝히라는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자칫 개인적 관심으로 국한되거나 이기심으로 치닫을 수 있는 상황을 전체적인 조화와 

공동체의 행복을 위한 관점으로 확장시켜준다. 

 

자기 개발이 선언이라면 인문학은 그 선언의 배경이 되는 철학이다. 

선언이 없는 철학은 모호하고 철학이 없는 선언은 맹목적이다. 두 세계는 

화해가 필요하다. 책은 언어로 이루어져 있다. 공부는 언어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공부를 하려면 생각을 해야 한다. 생각을 하려면 언어를 거쳐야 한다. 언어는 생각의 토로다. 

우리는 언어를 통해서 사고 할 수 밖에 없다. 이때 어떤 언어를 취득 하느냐 에 따라 생각의 

내용과 방향이 달라진다. 그래서 문장이 중요하다. 단어는 언어의 개념을 치칭 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단어가 모여서 만들어진 문장은 생각의 방향을 만들어내는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공부는 문장을 얻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라 라는 문장을 얻으면 자기 자신에게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면을 살펴보라 라는 문장을 얻으면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게 된다. 마찬가지 이치로 

이전과 다른 생각을 하려면 다른 문장을 얻어야 한다. 다른 문장을 얻으려면 인문학이 필요하다. 일상에서 

드러나는 현상 속에 감춰진 본질을 탐구하는 것이 인문학이기 때문이다.

 

                                       - 인문학 공부 법 - 안 상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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