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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경비아저씨 감동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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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2회 작성일 23-01-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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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경비아저씨 감동사연

대학 입시 면접시험을 앞두고 경비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합격한
대학생이 한 학기 동안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경비 아저씨에게
양복을 선물한 사연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얼마 전 페이스북 서울대 대나무숲 페이지에는
한 학생의 글이 올라왔다.

이 서울대생은 중·고교 시절, 하루 10시간 넘게 식당에서 일을 하는
엄마와 둘이 살았다고 했다.

사는 곳은 19.8㎡(약 6평) 남짓한 반 지하방 이었다.대학에 진학할 때 ‘
원서 접수비’가 문제가 될 정도로 가난한 집안 이었다고 한다.

그는“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 여러 곳에 지원할 수 없어
담임선생님의 도움으로 대학 두 곳에 간신히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 중 한 곳이 서울대학교 이었고, 그는 어머니에게서 5만원의
차비를 받아 서울로 왔다.
하지만 서울에 도착한 뒤 그는 버스표(왕복 3만5000원)를 끊고
남은 1만5000원을 잃어 버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찜질방에서 자려고 했지만 돈이 없었던 이 학생은 눈물을 훔치며
버스 터미널에서 걸어 가다가 어느 아파트 벤치에 앉아
펑펑 울었다고 한다.

이때 한 경비원이 다가왔습니다.
이 경비원은 사정을 듣더니, 자신의 숙직실로 학생을 데려가 라면을
끓여주고 자신의 침대에서 자게 했다.

그리곤 “나는 하루 정도 안자도 괜찮으니까 여기서 자라.
내일 아침 면접 장소까지 차로 태워 주겠다!"고 했다.

이 경비원은 심지어 다음날 글쓴이에게 “면접보러 가기에는
지금 입고 있는 옷이 너무 촌스럽다”며 자신의 셔츠까지
벗어 주었다고 한다.

이에 글쓴이는 “죄송해서 못 받는다! 고 거절했지만, 경비원은
자신의 전화번호를 종이에 적어주며
“나중에 대학에 붙으면 옷을 갖다 달라” 며
셔츠와 차비 1만원까지 챙겨줬다.

이 학생은 무사히 면접을 치러 서울대에 합격했다.

그는 “합격자 발표가 난 후 경비 아저씨께 전화를 드렸다”면서
“아저씨는 자기 일처럼 행복해 하고
‘나중에 밥한 끼 먹자’고 하셨다” 고 말했다.

이후 이 글쓴이는 서울대를 다니면서 과외와 아르바이트 등으로
50만원을 모았다.
그리고는 첫 학기가 끝나는 날 양복 한 벌을 사서 그 아저씨에게 전했다.

처음 만난 지 7개월 만이었다.

글쓴이는 셔츠를 돌려 드리면서 그 셔츠에 맞는 양복도 꼭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고 하면서, "아저씨는 계속 거절하셨지만
결국에는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태어나서 가장 큰 돈을 쓴 날이지만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훈훈한 이야기”,
“글쓴이도 경비 아저씨도 너무 따뜻한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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