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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하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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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6회 작성일 23-02-15 10:31

본문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하는 용기

 

공자는 사람다운 사람은 반드시 용기가 있지만 용기 있은 사람이

반드시 사람다운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사람다운 사람의 용기는

참 용기이다. “진정한 용기는, 아니라고 말해야 할 때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라는 서양 속담이 있다

 

보통 우리는 분명히 그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말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겪는다. 그러나 사람 다운 사람은 정말 그 일로 해서

피해를 입거나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 하드라도,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다. 이처럼 참다운 용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사람다운

사람은 맞설 자가 없다 인자무적仁者無敵)라고 한 것이다

 

공자는 또 “뜻있는 선비와 사람다운 사람은 구차하게 살기 위해

사람 다움을 포기하지 않으며, 몸을 숙여서 라도 사람다움을 이룬다”

고 했다. 참된 용기를 지닌 사람은 일생에 딱 한 번 죽을 뿐이다

 

사람이 사람 답지 못하면 아무리 겉이 번드르르해도 아무 소용이

없으며 사람이 사람 답지 못하면 아무리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만들거나 훌륭한 글을 쓴다고 해도 기교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 동양 철학 에세이 - 김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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