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읽는 글[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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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308회 작성일 15-10-08 20:50본문
아침에 읽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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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14 width=550 background=http://icon.sie.net/image/homepage/bg2/bg2021.jpg border=6>
<TR><TD>
<CENTER> <pre>
<IMG style="CURSOR: hand" name=ggambo_resize alt="" src="http://thumb.200304.album.www.com.ne.kr/Y2003/M04/D02/thumb/thumb_b67_015030sunflower268_com.gif" height=16><b> 아침에 읽는 글</b><IMG style="CURSOR: hand" name=ggambo_resize alt="" src="http://thumb.200304.album.www.com.ne.kr/Y2003/M04/D02/thumb/thumb_b67_015030sunflower268_com.gif" height=16>
<img src="http://www.cybermusee.com/mhupload/kimjs/Shadow-10-3oil%20on%20canvas5365cm2010200만원_thumb2.jpg" width=400 ><br><br>김정선 / Shadow<br>
</CENTER></pre>
<pre><ul>
<FONT color=Black size=4>
近思錄(근사록)에 云(운),
懲忿(징분)을 如救火(여구화)하고
窒慾(질욕)을 如防水(여방수)하라.
</FONT><FONT color=Blue size=3>
<근사록>에 이르기를,
분함을 억누르기를 불을 끄듯이 하고,
욕심을 누르기를 물을 막듯이 해야 한다.
<明心寶鑑 - 正己篇>
</FONT><FONT color=Brown size=3>
<b>[첫사랑은 곤드레 같은 것이어서]</b>
글: 김남극
내게 첫사랑은
밥 속에 섞인 곤드레 같은 것이어서
데쳐져 한 계절 냉동실에서 묵었고
연초록 색 다 빠지고
취나물인지 막나물인지 분간이 안가는
곤드레 같은 것인데
첫사랑 여자네 옆 곤드레 밥집 뒷방에 앉아
나물 드문드문 섞인 밥에 막장 비벼 먹으면서
첫사랑 여자네 어머니가 사는 집 마당을 넘겨보다가
한 때 첫사랑은 곤드레 같은 것이어서
햇살도 한 평밖에 몸 닿지 못하는 참나무 숲
새끼 손가락 만한 연초록 대궁에
솜털이 보송보송한, 까실까실한,
속은 비어 꺾으면 툭 하는 소리가
허튼 약속처럼 들리는
곤드레 같은 것인데
종아리가 희고 실했던
가슴이 크고 눈이 깊던 첫사랑 그 여자 얼굴을
사발에 비벼
목구멍에 밀어 넣으면서
허기를 쫓으면서
</FONT>
<FONT face=바닥체 color=Green siz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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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환경부 자연생태 동영상 라이브러리
<b>고려엉겅퀴(Korean thistle)
학 명 : Cirsium setidens (Dunn) Nakai
꽃 말 : 근엄, 독립, 권위, 건드리지 마세요.
원산지 : 한국 특산
이 명 : 구멍이, 도깨비엉겅퀴, 고려가시나물, 곤드레나물
[꽃이야기]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 특산식물입니다.
전국의 산이나 들에서 자라고,
강원도 고산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고려엉겅퀴는 곤드레나물로 더 유명합니다.
그 외 구멍이, 도깨비엉겅퀴, 고려가시나물
이라고도 합니다.
곤드레나물은 강원도 정선군이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한 나물입니다.
곤드레란 곤드레만드레의 상위어로 술이나
잠에 몹시 취하여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몸을 못 가누는 모양을 뜻하는데,
곤드레나물의 큰 잎이 바람에 이러 저리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술에 취한 사람의 몸짓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고려엉겅퀴는 못먹던 시절에 구황식물로
보리고개시절 산골사람들의 주린배를 채워주었던
흔하디 흔한 식물이었지만 무기성분, 비타민등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지금은 많은 이들의
건강을 찿아주는 웰빙음식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어린잎을 살짝 데쳐 무쳐서 먹거나, 된장국을
끓이거나, 밥 지을 때 나물을 넣고 나물밥을
해 먹고, 나물을 뜨거운 물에 데쳐 햇볕에 말려
묵나물로도 사용합니다.
<img src="http://www.atweekly.com/news/photo/201405/26955_20292_408.jpg" width=300>
곤드레로 만든 음식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곤드레밥입니다.
곤드레밥은 그냥 먹어도 구수하고 양념장에 비비면
다른 반찬이 없어도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습니다.
<img src="http://www.atweekly.com/news/photo/201405/26955_20291_401.jpg" width=300>
크기는 1m 정도로 다른 엉겅퀴보다는 작고,
뿌리가 곧으며 가지가 사방으로 퍼집니다.
<img src="" width=300>
잎은 타원형 모양으로 끝이 뽀족합니다.
<img src="http://www.sannamul.co.kr/na022.jpg" width=300>
꽃은 7∼10월에 홍자색으로 다른 엉겅퀴에 비해
작은 편이며, 줄기나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립니다.
<img src="http://www.gjdream.com/news/contents/UPFILE/2013/20130528103820.jpg" width=300>
열매는 10~11월에 수과로 타원형이며 익습니다.
<img src="http://wildflower.kr/xe/files/attach/images/59/718/447/001/은행나무와들녘%20089.jpg" width=300>
</b></FONT>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a>ibs52@hanmail.net</a>
<EMBED src="http://wisjoy.com/2005/mp3-2/21.mp3" volume=0 loop=true showstatusbar="1" autostart="true">
아 가을인가 - 신영조
</TR></TD></TABLE></CENTER>
</TR></TD></TABL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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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ckshj님의 댓글
cksh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오늘도 감사히 담아 갑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 ^^
한남주부님의 댓글
한남주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몇년 前 친우들과 정선 5일장을 갔답니다
우린 신선한 나물과 더덕을 한아름씩 샀죠
처음으로 *곤드레밥*을 먹으면서 벙글벙글
그밖에 서울에서 못봤던 토속적인 음식에
푹 빠졌던 일행은 정선 아리랑 연극도 보고
가을엔 어떤 모습일까 가보고 싶네요 ---
♩♪♬ 가을인가 !! 아 ---!! 왠지 슲어지네요 !!
kgs7158님의 댓글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한글날이네요 ,!♡
편히들 쉬셔요 ㅎㅎ
한글 맹글어 주신 세종대왕님 고망ㅂ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