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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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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7회 작성일 23-03-22 20:46

본문

있는 그대로

종교적인 사람은 무엇이든 받아들인다.
그는 결코 다른 일이 일어나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그는 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는 깊은 수용력을 갖고 있다.
그는 어느 것에도 감사하며, 불평을 하지 않는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지 않는다. " 이것은 추하다.
이것은 나쁘다. 이것은 악몽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 그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아름답다. 나는 그것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이 받아들임을 통하여 그는 다시 태어나고
새로운 존재가 되며 새로운 세계가 그 앞에 열린다.
이 받아들임은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길이다.
만일 그대가 단순히 기다린다면, 언젠가 이 세상은
변할 것이라고 기다린다면 세상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언제나 그래 왔다.
아담과 이브가 에덴의 동산을 떠난 이래로 줄곧
그래 왔다.
중국에 이런 격언이 있다.
" 진보는 가장 오래 된 단어이다."
인간은 언제나 진보하고 있다고 생각해 왔다.
우리는 어느 곳으로도 가지 않는다.
세상은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다.
세부적인 것은 변할는지 모른다.
그러나 실체는 그대로 남아 있다.
그것은 계속 반복하는 바퀴이다.
그것은 같은 길을 되풀이해서 돌고 있는 것이다.
종교적인 사람은 지금 이 순간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어떠한 상황이더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받아들임을 통하여 그는 새로
태어나고 있다.
죽은 사람이 부활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거듭남이다.
그대의 눈이 달라질 때 세계도 달라진다.
왜냐면 세계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방법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대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법 그것이 문제이다.
그대의 태도가 바로 그대의 세계이다.
이 세계는 중성이다.
붓다에게는 그것이 모크샤, 즉 궁극적인 미와
환희로 보인다.
그대에게는 그것이 지옥이며 최악이요,
종말로 보인다.
그대에게는 이 세상보다 더 나쁜 것은 없다.
그것은 그대가 어떻게 세상을 보느냐에 달려 있다.
그대가 새로 태어나는 날 모든 것이 다시
태어난다.
나무들은 더 이상 이전의 나무가 아니다.
언덕들도 이전의 언덕이 아니다.
그대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그대는 그대 세계의 중심이다.
그리고 중심이 바뀌면 주위도 그에 따른다.
왜냐면 세계란 그대 주위의 그림자이기 때문이다.
그대가 변하면 그림자도 변한다.
언젠가는 그 그림자가 변할 것이라고 기다리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출처 : 오쇼라즈니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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