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Traveler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나그네(Traveler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6회 작성일 23-06-07 20:45

본문

나그네(Traveler)

이탈리아의 밀라노 대성당에는 세 가지 아치로 된 문이 있다.

첫번째 문은 장미꽃이 새겨져 있는데,
“모든 즐거움은 잠깐이다.” 라는 글귀가 있고,

두번째 문은 십자가가 새겨 졌는데,
“모든 고통도 잠깐이다.”라고 쓰여 있고,

세번째 문에는,
“오직 중요한 것은 영원한 것이다.”라고 쓰여져 있다고 한다.

터키 사람들은 고난과 슬픔을 당한 사람에게 인사할 때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빨리 지나가기 바랍니다.”
인생은 나그네와 같아서 괴로움이나 즐거움이나 눈 깜박할 사이에 지나간다.
성서 전체를 보면 인생을 “나그네와 행인”이라고 했다.

아브라함도 “나그네”라고 했고,
야곱도 “나그네” 라고 했다.
인생이 나그네와 같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
인생은 이 세상에서 얼마동안 나그네와 같이 살다가 떠나 간다는 뜻일 것이다.
인생은 안개와 같이 잠깐이라는 뜻이다.

어린 시절은 아침과 같고,
젊은 시절은 낮과 같고,
늙은 시절은 저녁과 같이 잠깐 지나가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인생이 나그네라는 뜻은 사람이 세상에서 떠나 갈 때에
모든 것을 두고 가야 된다는 의미이다.
우리가 호텔의 손님으로 있는 동안에는 최고급의 시설과
서비스를 누리지만, 일단 그 호텔을 떠날 때는 모든 것을 놓고 가야 한다.
그것들은 호텔에 속한 것이지, 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세상에 잠시 사는 동안에는 좋은 호텔의 손님같이
모든 시설을 자유로 쓰고 살아가지만,
세상의 나그네 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하늘나라로 떠나 갈 때에는
그 좋은 것들을 하나도 가지고 가지 못하는 것이 인생이다.

천년 만년 살 줄 알고 육신의 탐욕대로 방탕하며 사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 중에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아닐까?
우리는 나그네 같은 인생을 살면서 봉사하고 베풀면서
더불어 잘 살아야 한다.

오늘도 내가 건강함에 감사하고,
오늘 내가 일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오늘 내가 누군가를 만남에 감사하고,
감사가 넘치다 보면 우리의 삶도 저절로 행복해질 것이다. 

추천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26건 5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62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 07-02
262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 06-30
262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 06-30
262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 06-30
262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6-29
262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6-29
262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06-29
261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 06-28
261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 06-28
261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 06-28
261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 06-27
261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06-27
261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 06-27
261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1 06-26
261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06-26
261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 06-26
261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1 06-17
260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 06-17
260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 06-17
열람중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1 06-07
260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1 06-07
260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1 06-07
260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1 06-06
260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 06-06
260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6-06
260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06-04
260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 06-04
259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 06-04
259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 05-30
259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 05-30
259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05-30
259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2 05-29
259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 05-29
259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1 05-29
259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05-27
259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 05-27
259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 05-27
258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2 05-26
258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 05-26
258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 05-26
258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 05-14
258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 05-14
258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1 05-14
258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 04-29
258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 04-29
258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 04-29
258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 04-28
257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 04-28
257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 04-28
257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04-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