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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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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3회 작성일 23-07-25 15:08

본문

사랑은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입니다

당신에게 뽐내며 내보일 것이 없는
내 여린 부분 때문에 여지껏 가식의 가지를 자르지 못하여
부끄럼으로 살아온 날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당신께 받은 모든 느낌으로 난 알 수 없는 인내의 공간을
사무치게 왕래합니다.
지금껏 채워진 적이 없었던 마음의 갈망을 찾아내었습니다.
고독에서 물러선 둑길에서 굽어보며 키 작은 늪이
필요했었다는 이유를 물어봅니다.

당신으로 인해 두근거리는 맘과 기쁨 덕택으로 먼지 속에서
마지막 남은 진실 한 가닥을 어렵사리 털어 손질했을 때,
무거운 경험보다 음계 같은 리듬으로 하늘도 고개 끄덕이며
나에게 내려와 주었습니다.

당신의 하루 하루를 내 마음 밭에 이식하기만 합니다.
당신의 크나큰 밭에 안겨 당신의 자양분을 닮아 가는 것입니까?

당신이 뿜어내는 한여름의 아지랑이처럼 향긋한 나의 성장을
도와주세요. 끊임없이 파고드는 동그라미 같은 당신의 체취 속에
내 가슴 한없이 양쪽으로 물러서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끊임없이 사랑을 위해 사랑하고 있는 자들의 소리를
엿들을 것입니다.
쉼 없이 붙들리는 내 마음의 명령만 기다립니다.
당신께 감사하는 마음을 내 가슴에 심는 것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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