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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사랑을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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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6회 작성일 23-08-01 22:52

본문

가정에서 사랑을 시작하라

나는 여덟 명의 자녀를 둔 어느 힌두교 가정에 갔다가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신사 한 분이 찾아와서는
"수녀님, 아이가 여덟이 되는 가족이 있는데
아주 오랫동안 굶고 있답니다.
도움을 주셔야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쌀을 가지고 당장 그 집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을 보니 너무 굶주려 눈이 빛날 정도였습니다.
여러분, 굶주린 사람을 보신적 있습니까?
나는 너무도 자주 봅니다.
아이들 엄마는 내가 가져간 쌀을 받아서 다른 그릇에 나눠 담더니
그것을 들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 여인이 돌아오자 나는 어디에 가서 뭘 하고 왔는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을 하더군이요.

"굶주린 사람이 또 있거든요."

가장 놀라웠던 것은 이웃에 굶주린 사람이 있다는 것을 그녀가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나는 그 날 밤 더 이상 쌀을 가져다 주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서로 나누는 기쁨을 누리길 원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곳에는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엄마가 있어서 기쁨이 빛나고,
그 기쁨을 또 서로 나누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사랑은 바로 여기, 가정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아셔야 합니다.
여러분도 실천해 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 마더 데레사의 《노별 평화상 수상 연설》 문 중에서

찾아와 주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나는 언제가 노인들이 사는
아주 훌륭한 집을 방문한 일이 있습니다.
약 40명의 노인들은 아쉬운 것 없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는데
그들은 하나같이 다 문 쪽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얼굴엔 한 가닥의 미소도 없었습니다.

그들을 돌보는 수녀에게 나는 물었지요.
"수녀님, 이분들은 왜 웃질 않지요?
왜 하나같이 문 쪽만 바라보고 있나요?"

담당 수녀는 친절하게 사실을 말해주었습니다.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입니다.
그들은 누군가가 자기를 찾아와 주길 바라는 것이지요."

이것은 정말 비참한 가난입니다.
물질이 우리 주인이 되었을 때
우리는 참으로 빈곤한 사람들입니다.

출처 : 마더 데레사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중에서


테레사 수녀 봉사정신

테레사 수녀가 어느 날 한 어린이의 상처를 지극한 정성으로
치료해주고 있을 때 이웃 주민이 물었다.

“수녀님, 당신은 당신보다 더 잘 살거나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들이
편안하게 사는 것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안 드시나요.
당신은 평생 이렇게 사는 것에 만족하십니까”

그러자 테레사 수녀는
“허리 굽히고 섬기는 사람에게는 위를 쳐다볼 시간이 없습니다”고 대답했다.
테레사 수녀는 젊은 시절 캘커타의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러나 그녀는 창문 너머로 거리의 한센병 환자들을 계속해서 주시했다.
“나는 그들의 눈에서 두려움을 보았습니다.
적절한 의료 혜택을 받아본 적이 없는 두려움,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는
두려움을 보았습니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그러한 두려움을 마음속으로부터 떨쳐버릴 수 없었다.
그녀는 마침내 결심했고 수녀원이라는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거리로 나왔다.
그리고 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평화의 집을 지었다.
그녀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약 15만 명의 한센병 환자들에게 의료혜택을 주고
헌신적인 사랑을 베풀었다.
그녀는 이제 하나님 품에 안겼지만 온 세계 사람들이 종교를 초월해서
그녀를 존경하고 사랑하고 있다.


유일 한 조건

테레사 수녀가 인도의 캘커타에서 '사랑의 선교회' 일을 막
시작할 즈음, 어느 날 밤 꿈을 꾸었다.
테레사 수녀가 천국에 가 있었는데 누군가가 "물러가라 천당에
빈민굴이 없다." 그녀의 앞을 막아섰다. 그녀는 화가 나서 소리 질렀다.
"제가 천당을 가난한 이들로 꽉 채울 것입니다." 꿈에서조차 그렇게
소리 쳤던 테레사 수녀는 전 생애를 가장 가난하고 소외 받은 이들과
함께 하며 사랑을 실천했다.
'사랑의 선교회'는 테레사 수녀 혼자 시작했지만 해가 갈수록
함께 일하겠다는 사람이 늘어났다.
1958년에는 갓 대학을 졸업한 인도 태생의 한 여자가 테레사 수녀를
만나러 왔다.
그녀는 인도의 최상층 신분계급의 브라만인 데다 힌두교도 였으며
정치학 석사 학위까지 갖고 있었다.
그녀는 테레사 수녀가 캘커타에서 하는 일들을 지켜보며 7년이란 긴
시간의 망설임 끝에 자신이 누릴 수 있는 모든 특권을 포기하고
수녀가 되기로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의 말이 끝나자 테레사 수녀는 수줍음 때문에 손가락 끝을
만지락 거리며 앉아 있는 그녀에게 웃음 띤 얼굴로 물었다.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나요?"
예상하지 못한 엉뚱한 질문에 그녀는 당황했지만 이내 차분한 목소리로
"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테레사 수녀는 환영의 뜻으로 그녀를 일으켜 가만히
부둥켜안았다.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는 사람' 그것은 테레사 수녀가 함께 일할
사람에게 유일하게 내거는 조건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훗날 테레사 수녀가 세상을 떠난 뒤 '사랑의 선교회'를
이끌고 있는 나르말라 수녀이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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