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 보면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돌이켜 보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1회 작성일 23-09-09 18:37

본문

돌이켜 보면

가족 때문에 화나는 일이 있다면 그건 그래도 내 편이 되어줄
가족이 있다는 뜻이고

쓸고 닦아도 금방 지저분해지는 방 때문에
한숨이 나오면 그건 내게 쉴 만한 집이 있다는 뜻이고,

가스 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지난겨울을 따뜻하게
살았다는 뜻이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누군가 떠드는 소리가 자꾸 거슬린다면
그건 내게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다는 뜻이고,

주차할 곳을 못 찾아 빙글빙글 돌면서 짜증이 밀려온다면
그건 내가 걸을 수 있는데다가 차까지 가졌다는 뜻이다.

온몸이 뻐근하고 피곤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뜻이고

이른 아침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뜻이다.

오늘 하루 무언가가 날 힘들게 한다면 뒤집어 생각해보자.
그러면 마음이 가라앉을 것이다. 

추천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32건 4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68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 09-12
268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1 03-02
268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 03-22
267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1 06-26
267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1 07-16
267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1 08-14
열람중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1 09-09
267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1 11-18
267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1 12-10
267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1 01-23
267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1 02-09
267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1 02-24
267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1 04-26
266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9 1 07-29
266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1 04-17
266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1 12-13
266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1 04-24
266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1 02-19
266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1 08-14
266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1 08-29
266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 10-04
266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1 03-17
266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1 03-29
265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1 04-13
265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1 06-29
265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1 07-14
265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1 09-12
265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 10-28
265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1 12-28
265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1 01-29
265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1 03-02
265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1 03-22
265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1 07-30
264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1 09-09
264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1 10-20
264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1 12-11
264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1 03-13
264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9 1 07-30
264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1 01-14
264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1 03-07
264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1 04-20
2641
어울림 댓글+ 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1 05-13
264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1 07-26
263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1 08-29
263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1 11-16
263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1 04-19
263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1 07-24
263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1 08-22
263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 11-14
263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1 01-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