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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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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9회 작성일 23-09-28 02:07

본문

진짜 행복

세계 3대 도시 빈민이 모여 사는 필리핀의 톤도에서
한 아이가 내게 물었다.

"작가님은 햄버거 먹어봤어요?"
"응, 그럼."
"햄버거는 어떤 맛인가요?"
"궁금하니?"
"정말 궁금해요.

사람이 잠들기 전에 자꾸 상상하면
상상했던 것들이 꿈에 나온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생각날 때마다 잠들기 전에 햄버거를 상상해
보곤 하는데 꿈에 나오질 않아요.

사실 본 적도 없고, 먹어 본 적도 없으니
제대로 상상조차 할 수 없어요."

나는 다음날 아침 일찍 시내로 나가 아이가
넉넉하게 먹을 수 있게 햄버거를 3개 사서 등교한
아이 가방에 몰래 넣어 두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아이는 햄버거를 먹지 않았다.
공책과 필기도구를 꺼내기 위해 분명 가방 안을
들여다봤을 테고, 햄버거의 존재를 알아차렸을
텐데...

아이에게 다가가 물었다.

"혹시 가방 안에 햄버거 있는 거 발견하지 못했나?"

"아니요,
알고 있어요.
하지만 햄버거를 준 분에게 고맙다고 말하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그냥 먹을 수 있겠어요?
혹시 작가님이 넣어 주신 건가요?"

"응 그래, 알았으니 이제 어서 먹어, 상하기 전에..."
"아, 감사합니다."

아이는 웃으며 대답을 하더니 주변을 살폈다.
순간 혼자 3개를 모두 먹고 싶은 마음에
주변 친구들의 눈치를 보는 게 아닐까 의심했지만,
아이의 행동에 나는 반성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는 친구를 경계한 게 아니라 친구들의 수를 헤아린
거였으니까.
식당에서 칼을 가져온 아이는 햄버거 3개를 15개로 잘라서
모여 있던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었다.

"왜 너누는 거니?
햄버거 먹는게 소원이었잖아."

"혼자 먹으면 혼자 행복하잖아요.
이렇게 많은 친구가 있는데, 혼자만 행복하다면
그건 진짜 행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나눠 줄 수 없다는 건 불행이니까요.
조금만 먹어도 저는 행복해요.
우리가 모두 함께 먹었으니까요."

최악의 빈민가에 사는 아이들 아이들은 황폐한 곳에서
불행한 운명을 타고난 것 같지만, 고통 속에서도
밝은 내일을 꿈꾼다.

쓰레기로 가득한 동네에 살지만, 세상을 바꿀 엄청난 꿈을
갖고 산다.

어떤 사람은 아이들이 불행한 운명을 타고났다고 말하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다.

정말 불행한 건, 엄청난 돈과 시간을 쏟아 붓고도
불행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
멋있는 사람

"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는 "긍정적인 사람"

"잘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칭찬할 줄 아는 사람"

"무엇이든 도와 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 "적극적인 사람"

"기꺼이 해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 "헌신적인 사람"

"잘못된 것은 즉시 고치겠습니다"라고
하는 "겸허한 사람"

'참 좋은 말씀입니다"라고 하는
"수용적인 사람"

"이렇게 하면 어떻겠습니까?"라고
하는 "협조적인 사람"

"대단히 감사합니다" 라고 하는
"감사 할 줄 아는 사람"

"이 순간 할 일이 무엇입니까?"라고 하는
"일을 찾아서 할 줄 아는 사람"
이런 사람 참 멋있습니다.


누구나 이런 사람이 될 수 있으니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사람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언제해도 해야할 일이면 지금 합시다.
누가 해도 해야할 일이면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하는
"과감한 사람"이 정말 멋있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마음

고맙습니다.
하는 감사의 마음.

미안합니다.
하는 반성의 마음

덕분입니다.
하는 겸허한 마음.

제가 하겠습니다.
하는 봉사의 마음

네 그렇습니다.
하는 유순한 마음.

그렇게 하십시오 하면
참고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정말 멋있는 사람입니다.

☆★☆★☆★☆★☆★☆★☆★☆★☆★☆★☆★☆★

썬 밸리 Sun Valley를 아시나요

미국의 서남부(西南部)에 있는 애리조나(Arizona) 주(州)에는
자기 재산이 얼마인지 조차 알지 못할 정도로 엄청 많이 가진
억만장자 부자들이 은퇴 후에 모여서 살고있다는
‘썬 밸리’(Sun Valley) 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모든 시설이 초현대화 된 곳으로 호화로운 곳일 뿐만 아니라
55세 이하는 입주가 허락되지 않는 아주 특수한 곳이기도 합니다.

일반 평범한 동네에 흔히 들을 수 있는 아이들의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도 없습니다.

아무데서나 볼썽사납게 애정표현을 하는 그런 젊은 커플도 볼 수 없는
청정지역 이라고 소문난 곳입니다.

갖가지 잡다한 음식냄새 를 풍기는 노점상도 없을 뿐만 아니라
길거리 벤치에 누워서 자는 노숙자도 물론 볼 수 없는 곳입니다.

그곳엔 자동차 소음도 없고 노인들이 놀래지 마시라고 자동차는
시속 25킬로미터 이하의 속도로 달려야만 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언제 보아도 마냥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것 같은
입주 자들인데도 불구하고, 바깥 일반 사람들보다 치매 발병률이
훨씬 더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미국 국민들은 물론
이곳에 관심을 가졌던 외국 사람들도 엄청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충격적인 사실 보도에 대해 우리나라 의료인
이시형(李時炯)박사께서 그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그곳을 방문해 보니 정말 지상낙원이 따로 없었다고 했습니다.

모든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었고, 최신 의료시설에
최고 실력을 지닌 의사들이 배치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연구결과가 그곳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치매에 걸렸는데
그 이유가 아이러니컬(Ironical) 하게도 (모순과 역설적인 내용들인데)

첫째로 그들에게는 일상적으로 겪는
‘스트레스'가 전혀 없고,

둘째로 생활에 불편한 점이 그들에겐 한가지도 찾아 볼 수 없고
‘걱정’ 될 일이라곤 일절 없었고,

셋째로 그들에겐
'생활에 변화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라는 진단이었습니다.

이런 진단 결과가 오히려 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와서 살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복잡하고
시끌벅적한 자신들이 원래 살았던 마을로 서서히
다시 돌아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생각해 보면 행복한 삶이라는 게 생각 없이
편안하게 아무 걱정 없이 사는 것보다는 오히려 이런저런
여러 가지 얼키고설킨 일들을 겪으면서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만나고, 대화하고, 걱정하고, 마음쓰는 과정에 있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인생 낙원이란 곳이 다름 아닌 내가 바로 가장 고민하고, 걱정하며,
다투고, 화내며 살고있는 현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러한 내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게 내 지적 능력이나 편안하고
호화로운 것이 전부가 아니라 내 감정을 잘 조절하고
이를 조화롭게 현실에 잘 맞추는 재주와 능력만 있다면
나는 나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모든 것을 나에게
맞출려고 하기보다 내가 주어진 입장과 처지에 맞추어 살면
행복도 함께 영글어 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인생낙원이란 곳이 썬 밸리(Sun Valley) 와 같은 그런
특정지역이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살고있는 현주소가 바로 '인생낙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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