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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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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4회 작성일 24-01-23 05:54

본문

품격 있는 입

입이라는 구(口)가 3개 모인 것이 품(品)이고 품격이다.
말이 입으로 나오기 전에 뇌를 거친다,
그래서 뇌를 거쳐 나온 말은 뇌의 잔영이 담겨 있다.

즉, 말속에는 말하는 이의 혼(魂)이 깃들어 있다.
그래서 말에는 언령(言靈)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말은 씨가 되어 허공에 심어진다.
팥 심은데 팥 나고, 콩 심은데 콩 난다.

내 뱉은 말은 다시 되돌릴 수도 없고
주워 담을 수도 없다.

구시화지문(口是禍之門)
"입은 화의 문이요,"

설시참신다(舌是斬身刀)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

폐구심장설(閉口深藏舌)
"입을 닫고 혀를 깊숙히 감추면"

안시처처우(安身處處宇)
"가는 곳마다 몸을 편안히 할 수 있다."

남의 허물을 들추지 말고
나의 허물과 게으름만 봐라.

추한 말, 경박한 말, 상스러운 말,
귀에 거슬리는 말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자.

추한 말은 자기도 해롭고 남도 해를 입혀
피차가 다 해롭다.

진리만을 말하고 남을 먼저 배려하는 선한 말로
상대방을 따뜻하게 하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화를 내며 악한 말을 않으면 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산다.

옷감은 염색의 질에서 술은 냄새에서, 꽃은 색상과 향기에서,
사람은 말투에서 좋고 나쁨을 구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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