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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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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4회 작성일 24-04-06 06:40

본문

기다림의 지혜

미국 인디애나 주 오카 부근에 광맥이
있다는 소문이 났다.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 미국 전역에서
일확천금의 꿈을 품은 백인들이
벌떼처럼 모여들었다.
오글오글 모여든 백인들은 광맥의 기미가
보이는 곳을 모두 찾아내 점령했다.

부근에 살고 있던 인디언들은 백인들에게
자신의 토지가 침범 당하자 곧바로
처치회장에게 달려갔다.
그리고는 인디언 보호 관리국에 통지해
백인들을 몰아내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처치 회장은 다른 인디언들과 달리
조금도 조급해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백인들은 도저히 광맥을 찾아낼
능력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백인들을 좀더 지켜보자며
마을 사람들을 돌려보냈다.
그리고는 문 앞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우며
느긋하게 백인들의 탐사작업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그의 예상과 달리 집요한 추적에
금맥이 발견되었다.
백인들이 금맥을 표시하는 말뚝을 박기 시작했다.
그러자 처치 회장은 얼른 달려가 인디언
보호 관리국에 전화를 걸었다.
몇 분 뒤 경찰차 몇 대가 달려왔다.
경찰은 금에 눈이 멀어 무단으로 인디언
지역에 뛰어든 백인들을 모두 붙잡아 갔다.
그들의 죄는 불법으로 타인의
재산을 침범한 죄였다.

처치 회장은 막 떠나려는 경관에게
부탁하나를 했다.
돌아가는 길에 자기를 인디언 주정부건물까지
태워 달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부하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모든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라.
한 개의 말뚝도 뽑지 말라고.
내가 지금 주정부에 가서 금광을
개발할 권리를 신청하겠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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