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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의 수많은 행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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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4회 작성일 24-04-18 07:10

본문

내 주변의 수많은 행복들




최근'자신을 사랑합시다!'라는 문구를 

여기저기서 보게 됩니다.
나도 그런 종류의 말들을 자주 하지만,
'나를 사랑한다'는 이 말은 

대단히 간단하면서 동시에
대단히 철학적인 것 같습니다.

지나치게 생각이 많지도 않고,

소심하지도 않고,인상적이고,
심술궂지 않고,칭찬을 잘하고,예쁘고,얌전해지면 

마침내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될까요?

날씬해 보이는데도

"나는 너무 살이 쪄서 옷을 입어도 멋이없어!"
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옷장에 다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옷이 많은데도 "입을 옷이 없다!"고 

신경질을 부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편,신체적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오히려 마음이 더 따뜻하다고도 하지요.

또한 그들을 도와주는 주변 가족들이나 친구들도 

한결같이 표정들이 밝아 보입니다.

며칠 전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오른쪽 목에서부터
손목까지 감각이 없을 정도로 저려왔습니다..

순간 나는 '제길,이렇게 바쁠 때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원인을 찾기 시작했죠.
오른손을 너무 많이 썼나?
아니면 잘 때 자세가 잘못되었나?

성급한 저는 오른손에 힘을 줄 수 없게 된다는 생각이 들자
모든 것이 암담해졌습니다.

왼손으로 커피메이커를 돌려놓고,
아무튼 마사지부터 해보기로 하였죠.

똑똑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와 향기로운 커피향,
그리고 혼자서 오른손을 주무르고 있는 동안
'몇 십 년 동안 매일같이 사용해온 오른손의 존재를 느껴본 적이 없구나...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존재조차 까맣게 잊을 수 있다는것-그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그리고 오른손 감각이 되돌아오자 

지금 내가 이렇게 건강한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이 솟구쳤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 그것은

오른손이 지치면 왼손으로 마사지해주는 것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날 아침,저는 

양손 가득히 전해지는 커피잔의 온기와,
마음 저 밑바닥에서 솟구치는 행복한 기분을 

흠뻑 맛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것은 

조금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 나카야마 요우코 지음/손미선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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