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비결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기적의 비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9회 작성일 24-05-11 23:23

본문

기적의 비결

뉴욕의 한 공동묘지 관리인이 한 이야기입니다.
어떤 여인이 일주일에 5달러씩 돈을 보내 왔습니다.
그리고 편지도 같이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내가 몸이 아파서 아들 묘에 갈 수가 없습니다.
아들 묘에 일주일에 한 번씩 신선한 꽃을 갈아 꽂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 주도 거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수년이 흘렀습니다.

어느 날 그 공동묘지를 한 부인이 방문하였습니다.
차가 도착하자 차 뒷자리에 앉아 있던 부인을 운전기사가
부축해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몸이 쓰러질 듯 흔들렸습니다.
곧 죽을 것 같은 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슴에는 꽃다발이 한 아름 안겨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관리인을 찾아와서 말했습니다.
"제가 바로 1주일에 한 번씩 편지와 5불을 보냈던 사람입니다.

제 이름은 아담스입니다.
제가 오늘 직접 오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나의 담당 의사가 내 생명이 몇 주 못 갈 것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나는 세상 떠나기 전에 내 사랑하는 아들의 무덤에
내가 손수 꽃다발을 갖다 놓고 싶어서 왔습니다."

그 말을 들은 관리인이 말했습니다.
"부인. 그렇군요. 그런데 나는 부인에게 용서받을 것이 있습니다.
저는 매주 부인이 보내준 돈을 가지고 꽃을 사서 무덤 앞에
놓을 때마다 부인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해 왔습니다."

부인은 깜짝 놀라며 물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관리인이 말했습니다.

"꽃은 불과 몇 시간도 안 되어 다 시들어버립니다.
그리고 다음 날이면 썩어 냄새가 납니다.
그 무덤에 꽃을 꽂아 놓아도 누구 하나 향기를 맡을 사람이 없습니다.
죽은 사람이 냄새를 맡습니까?
좋아합니까?
그것은 부인의 생각일 뿐이고, 죽은 사람은 보지도
못 하고 즐기지도 못 합니다.

저희 집 옆에 공립병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가끔 가족이 없이 혼자 입원하여 있는 환자들에게
꽃을 갖다 주곤 하였습니다.
그들에게 꽃을 주면 너무 좋아하였습니다.
환하게 웃었습니다.
냄새도 맡고 기뻐하였습니다.

부인께서도 매주마다 이제는 공동묘지에 꽃을 가져오지 말고
소외당한 사람들에게 꽃을 한번 갖다 줘보십시오.
죽은 사람에게 주어서 무엇합니까?
산 사람에게 주어야지요.

이 말을 듣고 부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버렸습니다.
그 후 3개월이 지났습니다.
어느 날, 그 부인이 직접 운전을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공동묘지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관리인님! 제가 소외당한 사람들에게 꽃을 갖다 주었습니다.
아들에게 일주일에 5불씩 쓰던 돈을 아픈 이들에게 썼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이 너무 너무 좋아하더군요.
좋아하는 그들의 얼굴표정을 바라볼 때 내 마음도 기뻤습니다.
내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그러면서 신경성 질환도 떠나고 몸이 이렇게
건강하게 회복이 되었습니다.

죽은 사람 눈높이로 살지 않고 소외된 사람 속에 들어가
그들 눈높이로 살았더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삶의 눈높이를 낮추었더니 하느님께서 축복하셨습니다.

자아연민에 빠지면 나 자신이 죽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기쁨이 되어주면 축복을 받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2,582건 1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1 08-06
1258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7:42
1258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 07:42
1257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7:41
1257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6:47
1257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6:42
1257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 06-19
1257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 06-19
1257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 06-18
1257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 06-18
1257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6-18
1257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6-18
1257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6-18
1256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6-18
1256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6-17
1256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6-17
1256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6-16
1256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06-16
1256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6-15
1256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 06-14
1256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06-14
1256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6-13
1256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6-13
1255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06-13
1255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6-13
1255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06-13
1255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06-12
1255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6-12
1255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6-12
1255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6-11
1255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6-11
1255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6-10
1255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 06-10
1254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6-10
1254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6-09
1254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6-09
1254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6-09
1254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6-09
1254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06-09
1254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 06-08
1254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 06-07
1254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6-07
1254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1 06-07
1253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6-07
1253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6-07
1253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6-06
12536 키보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 06-05
1253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 06-05
1253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6-05
1253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06-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