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보다 강한 사랑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죽음보다 강한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3회 작성일 24-06-07 20:37

본문

죽음보다 강한 사랑

최근에 '터키'에서 지진이 발생한 직후 구조 팀들은

폐허가 된 어떤 젊은 여성의 집 주변으로 생존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구조 팀은 폐허가 된 흙더미 속에서 웅크리고 있는
한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묻혀있는 그 여성의 자세가 좀 이상했는데
마치 신께 경배를 드리듯 무릎을 꿇고
상체는 앞으로 기울인 모습이었습니다.

집이 붕괴되면서 그 무게로 인해 그녀의
목과 허리는 골절이 되었습니다.

구조 팀이 힘겹게 손을 흙 속에 넣어 그녀의 생존 여부를
확인했지만 안타깝게도 숨도 쉬지 않았고
체온도 없었으며 몸은 이미 굳은 상태였습니다.

구조 팀은 그 여성을 포기하고 급히 다른 생존자
탐색에 나섰는데 그중 '팀장'이 어떤 이유인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다시 그 여성에게로 가서 무릎을 꿇어 웅크린 채
굳어있는 그녀의 팔 아래 공간을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아기가 있다."

구조 팀들이 몰려와 그녀 아래 흙더미를 조심스레 걷어냈고
꽃무늬 담요로 둘러싸인 3개월 된 아기를 발견하였습니다.

그 어머니는 집이 붕괴되는 급박한 순간에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 웅크려 아기를 지킨 것이었습니다.

아기는 그 당시 잠들어 있었고, 의료 팀이 아기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담요를 펴자 그 속에서 '휴대폰'이 나왔습니다.

그 휴대폰에는 문자로 글이 쓰여
있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가야! 만약 생존하거든 엄마가 너를 정말 사랑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단다"

이 문자를 본 구조 팀들은 그 자리에서
울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추천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2,582건 1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1 08-06
1258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7:42
1258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 07:42
1257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 07:41
1257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6:47
1257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6:42
1257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6-19
1257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6-19
1257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6-18
1257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 06-18
1257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6-18
1257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6-18
1257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6-18
1256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6-18
1256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6-17
1256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6-17
1256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6-16
1256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6-16
1256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6-15
1256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6-14
1256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06-14
1256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6-13
1256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6-13
1255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6-13
1255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 06-13
1255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6-13
1255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06-12
1255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6-12
1255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6-12
1255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6-11
1255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6-11
1255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06-10
1255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6-10
1254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 06-10
1254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6-09
1254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6-09
1254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6-09
1254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6-09
1254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06-09
1254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 06-08
1254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6-07
1254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6-07
1254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1 06-07
1253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6-07
1253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 06-07
1253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6-06
12536 키보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 06-05
1253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 06-05
1253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6-05
1253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6-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