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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지경초 疾風知勁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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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2회 작성일 24-07-11 22:24

본문

질풍지경초 疾風知勁草

모진 바람이 불 때라야
강한 풀을 알 수 있습니다.

어렵고 위험한 처지를 겪어봐야
인간의 진가를 알 수 있는 법입니다.

인생은 난관과 역경으로 가득 차 있고,
인간 세상은 염량세태라서 잘 나갈 때는 사람들이
구름같이 몰려들지만,
몰락할 때는 썰물처럼 빠져나가기 마련입니다.

추사 김정희가 그린 세한도(歲寒圖)를 보면
공자의 이런 말씀이 적혀 있습니다.

歲寒然後 (세한연후)
知松柏之後彫也 (지송백지후조야)

날씨가 추워진 후라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다른 나무보다 뒤늦게 시든다는 것을 안다.

집안이 가난할 때라야 좋은 아내가 생각나고,
세상이 어지러울 때라야 충신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지금 아픈 것은 아름다워지기 위함입니다.

아름다운 종소리를 더 멀리 퍼뜨리려면
종(鐘)이 더 아파야 합니다.

셰익스피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플 때 우는 것은 삼류이고,
아플 때 참는 것은 이류이고,
아픔을 즐기는 것이 일류인생이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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