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나는 어디쯤에 와 있을까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지금의 나는 어디쯤에 와 있을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3회 작성일 24-12-11 07:37

본문

지금의 나는 어디쯤에 와 있을까



빙글빙글 돌아가는 길들여진 인생
원숙하게 자리잡은
중년의 멋을 바람에 실어 저 멀리 날려본다.

빙글빙글 어지러운 세상
마음을 진정시키고
너털 웃음으로 한번은 더 생각하고
또 한 번 더 생각하다 훌훌 털어낸다.

빙글빙글 어지러운 세상
중년의 중후한 멋을 담아
파란 창공 위에 그리고 그리다가
무수히 쏟아지는 그리움을 부여안고
희망의 노래 실어
노을져 가는 인생 저편에 조심스레 놓아본다.

인생의 끝은 어디쯤인가?
난 어디만큼 왔을까?
봄에 희망의 싹을 틔우고
여름엔 잘익은 햇살에 성숙함을 배우고
가을엔 풍요로울수록 고개 숙일 줄 아는 여유를 배우고
겨울엔 인생의 무게를 조용히 베풀며 즐길줄 알게되니

그러나 지금의 나는 어디쯤 와 있는 것일까?
어디쯤에서 서성이고 있는것일까?
우리는 비울 수 있어야 한다고
비우며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아름다운 한마디 말에

마음을 빼앗길 수 있는 여유...
그건...
노을져 가는 인생길에

곱디 고운 나래를 펼 줄 아는
중년의 아름다운 마음인것을...


- 좋은 글중에서 -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2,572건 1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1 08-06
1257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 0 00:38
1257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 0 00:37
1256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 0 00:37
1256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 06-17
1256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 06-17
1256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6-16
1256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6-16
1256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6-15
1256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6-14
1256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06-14
1256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 06-13
1256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6-13
1255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6-13
1255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6-13
1255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6-13
1255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6-12
1255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6-12
1255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6-12
1255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6-11
1255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6-11
1255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06-10
1255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6-10
1254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6-10
1254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 06-09
1254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6-09
1254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6-09
1254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6-09
1254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6-09
1254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6-08
1254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06-07
1254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6-07
1254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1 06-07
1253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06-07
1253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6-07
1253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6-06
12536 키보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 06-05
1253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6-05
1253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 06-05
1253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 06-05
1253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06-05
1253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6-05
1253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6-04
1252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 06-04
1252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6-03
1252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6-03
1252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6-03
1252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06-03
1252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6-03
1252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1 06-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