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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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를
미국의 미시간 호를 유람하던 배가 뒤집혀서
많은 사람들이 조난을 당하였다.
마침 그 중에 수영 선수가 한 명 있었다.
그는 목숨을 걸고 사람들을 구조하여 23명을 살려냈고
그 후 매스컴에 그의 이름이 떠들썩하게 오르내렸다.
수십 년이 지난 후R. A.토레이 박사가
LA의 한 교회에서 설교 중에 이 사람의 희생적
사랑에 대하여 말을 했는데, 마침 그 교회에 60대의
노신사가 되어 버린 수영 선수가 앉아 있었다.
설교 후 한 성도가 찾아와 저 노신사가
그 유명한 수영 선수였다는 것을 알려주자 그 신사에게 가서 물었다.
"그 사건 이후 기억에 가장 남은 일은 무엇입니까?"
그 노신사는 씁쓸하게 웃으며 말했다.
"제가 구출한 23명 가운데 아무도 저를 찾아와 고맙다는 말을
한 사람이 없었어요.
그 사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어떤 대상의 둘레에 보면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고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사를 잃어버리고 살아갑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나 일 수도 있고 당신일수도 있습니다.
지금 누구에게 감사를 드려야할지를 차분하게 생각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우리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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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를 모르는 어린이들
어느 해 겨울, 크리스마스 무렵이었습니다.
미국 워싱턴DC의 중앙우체국에 아이들이 산타클로스에게
보낸 수많은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수신인은 산타클로스가 분명하고 편지를 보낸 아이들의
주소와 이름도 분명했습니다.
편지엔 올해 크리스마스에 꼭 선물을 보내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우체국은 아이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지역 교회와
독지가들이 자매결연을 하게 해 편지를 쓴 아이들에게
산타클로스의 이름으로 선물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가 한참 지나도록 산타클로스에게 선물을
보내 줘 감사하다는 내용의 편지는 한 장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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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를 모르는 사람
어느 조그마한 마을에 성실한 한 이발사가 있었다.
하루는 마을을 순찰하던 경찰관이 이발소를 찾아왔다.
이발사는 정성스럽게 경찰관의 머리를 깎아주었다.
경찰관이 요금을 내밀자 이발사는 손을 저으며 말했다.
마을을 위해 수고하는 당신에게 요금을 받지 않겠습니다.
이발사는 다음날부터 경찰관으로부터 매일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이번에는 한 목사에게 무료로 이발을 해주었다.
마을사람들을 위해 복음을 전하는 목사님께는
요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발사는 이튿날 목사로부터 꽃다발과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세 번 째 손님은 국회의원이었다.
이발사는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의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무료로 이발을 해주었다.
그런데 이튿날 아침 눈을 뜬 이발사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이발소 앞에는 국회의원들이 줄을 지어 서 있었다.
대접받는 일에 익숙해지면 감사의 마음이 사라진다.
감사가 없는 삶은 기쁨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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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를 모르는 사람들
남아메리카 주 멕시코 어떤 마을에 온천과 냉천이 옆에서
가지런히 솟아나는 신기한 곳이 있습니다.
한쪽에는 부글부글 끊는 온천이 땅에서 솟아오르고
그 옆에는 얼음물과 같이 차가운 냉천이 솟아오릅니다.
그러니까 그 동네 아낙네들은 빨래 광주리를 가지고 와서
온천에서 빨래를 삶고 냉천에서 헹구어 가지고
깨끗한 옷을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그 모습을 본 외국 관광객이 안내하던 멕시코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이곳 부인들은 참 좋겠습니다."
"왜요?"
"찬물과 더운 물울 마음대로 거저 쓸 수 있으니까요.
이곳 사람들에게는 온천과 냉천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많겠군요?"
그랬더니 멕시코 안내원의 대답이 "천만에요."
"왜요?"
"이곳 아낙네들은 감사하기보다는 불평이 많습니다."
"그건 무엇입니까?"
"비누가 나오지 않으니까 불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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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를 잃지 않는 이유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어느 할머니는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습니다.
감사를 너무 잘해서 ‘감사 할머니’로
통하기도 했습니다.
한 번은 마을의 짓궂은 노인이
그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할머니, 당신의 자녀가 보증을 잘못 서서
재산을 모두 잃어버리고 알거지가 되어
거리에 내쫓겼다고 합시다.
그래도 감사할 수 있나요?”
그러자 할머니는 빙그레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물론이지요.
그것들은 아주 작은 것들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모두 그대로 남아 있어요.
하늘과 해와 달과 맑은 공기와 신선한 물과
말할 수 있는 입과 손이 남아 있잖아요.
더욱이 아무도 내게서 천국에 대한 소망을
빼앗아갈 수 없답니다.
천국은 내게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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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할 이유 12개
1. 자녀가 심술을 부린다면
집에 잘 있다는 뜻이고
2. 내야 할 세금이 많다면
그건 내가 살 만하다는 뜻이고
3. 옷이 몸에 조금 낀다면
그건 먹고 살만하다는 뜻이다.
4.고쳐야 할 하수구가 있다면
그건 내 집이 있다는 뜻이고
5. 빨래 거리가 많다면 옷이 많다는 뜻이고
6. 가스 요금이 많이 나왔다면
불땔 방이 넓다는 뜻이다.
7. 정부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들리면
언론의 자유가 있다는 뜻이고..
8. 지하철에 떠드는 소리가 거슬린다면
그건 내가 들을 수 있다는 뜻이고
9. 주차장 맨 끝에 주차를 했다면 내차가 있다는 뜻이다.
10. 온몸이 뻐근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뜻이고
11. 이른 아침 알람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뜻이다.
인생은 짧고
진정한 친구는 많지 않으나,
12. 내게 이런 말을 보내준 지인이 있고,
또 이렇게 공유할 분이 계시니 감사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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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노인의 감사기도
1918년, 미국 미네소타(Minnesota)주 보베이(Bovey)라는
작은 탄광촌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에릭 엔스트롬(Eric Enstrom; 1875∼1968)이다.
어느 날 아주 백발이 성성하고 세상사에 몹시 지쳐 보이는
야위고 남루한 옷을 입은 한 노인이 보잘것없는
신발 털개를 팔러 왔다.
그 노인은 아주 초라한 모습으로 사진관에 들어와 잠깐 쉬고자 했다.
몹시 시장했던지 미안하지만, 차 한잔 얻어 마시자 해서 빵과
스프를 조금 주었더니 테이블에 앉아 소박한 빵과 스프를 앞에 두고
감사기도를 드리는 것이었다.
사진사인 엔스트롬 씨는 그 모습을 보고 큰 감동과 전율을 느꼈다.
작은 것에도 감사기도를 드리는 초라한 그 노인이 큰 사람으로 보였다.
엔스트롬 씨는 그 노인을 보며 이런 생각을 했다.
“이 노인은 세상적인 것들을 많이 갖지는 못했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을 가졌구나.
그는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졌으니까.”
비록 그 노인은 가난하고 삶에 지친 모습이었지만, 그의 소박한
감사기도 속에서 그 노인이 세상 그 누구보다 부유한 사람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는 그 자리에서 노인의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나중에 이 흑백사진을 보고 엔스트롬 씨의 딸,
로다 앤스트롬 나이버그 (Rhoda Enstrom Nyberg; 1917∼2012)도
큰 감동을 받아 이 사진을 유화로 그렸다.
그 작품이 바로 '감사 기도" 하는 노인의 모습을 그린 유화작품
‘은혜(The Grace)’이다.
엔스트롬씨는 이 사진을 통해 당시 세계 제1차 대전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 감사할 것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이 사진을 미네소타 사진전에 출품하였다.
삶에 지친 노인이 빵 한 조각과 스프를 가지고도 감사기도를
드리고 있는 이 그림은 미네소타 주의 사진으로 선정이 되었다.
너무나 유명한 이 그림의 제목은
“The Grace”, 바로 “은혜” 또는 “감사의 기도”라고 한다.
세상의 시각으로 보면 우리는 작은 것에 감사하기 어렵다.
그러나 가난해도 어려워도 늘 감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이 복된 사람이다.
지금 우리는 과연 무엇으로 감사하고 있는가?
우리가 많이 가지면 감사할 수 있을까?
세상에는 남들보다 많이 갖고도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우리가 남들보다 성공하고 잘 나가면 감사할 수 있을까?
실제로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다.
감사는 결코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남들보다 더 큰 것을 받아야만 감사한다면,
너무도 특별하고 엄청난 것을 누릴 때만 감사한다면,
우리에게는 놀라운 기적 같은 것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 그림에 나온 백발의 노인처럼 내가 받아 누리고 있는
작은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길 기원해 본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감사는 행복의 시작이다.
누군가는 말했습니다.
“행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범사에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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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을 당하든 감사하다고 말하세요
한 소녀가 산길을 걷다가 나비 한 마리가 거미줄에 걸려
버둥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소녀는 가시덤불을 제치고 들어가 거미줄에 걸려있는
나비를 구해 주었습니다,
나비는 춤을 추듯 훨훨 날아갔지만 소녀의 팔과 다리는 가시에 찔려
붉은 피가 흘러 내렸습니다.
그때 멀리 날아간 줄 알았던 나비가 순식간에 천사로 변하더니
소녀에게 다가왔습니다.
천사는 자기를 구해준 은혜에 감사하면서
무슨 소원이든 한 가지를 들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천사는 소녀의 귀에 무슨 말인가 소곤거리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소녀는 자라서 어른이 되고 결혼을 해서 엄마가 되고
할머니가 되도록 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녀의 곁에는 언제나 좋은 사람들이 있었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녀를 사람들은 부러운 눈빛으로 우러러 보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예쁜 소녀가 백발의 할머니가 되어
임종을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입을 모아 할머니가 죽기 전에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인지를 물어 습니다,
할머니는 웃으시며 입을 열었습니다,
"내가 소녀였을 때 나비 천사를 구해 준적이 있지, 그 대가로
천사는 나를 평생 행복한 사람이 되게 해 주었어,
그때 천사가 내게 다가오더니 내 귀에 이렇게 속삭이는 거야,
'구해주어서 고마워요 소원을 들어 드릴게요.
무슨 일을 당하든지 감사하다 고 말하세요
그러면 당신은 평생 행복하게 될 거예요'
그때부터 무슨 일이든지 감사하다고 중얼거렸더니
정말 평생 행복했던 거야
사실은 천사가 내 소원을 들어 준 게 아니야,
누구든지 만족한 줄 알고 매사에 감사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행복을 주시지"
이 말을 끝으로 눈을 감은 할머니의 얼굴에는
말할 수 없는 평온함이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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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의 감사
몸에 한 가닥 실오라기라도 감았거든 항상 베 짜는
여인의 수고를 생각하고, 하루 세 끼니의 밥을 먹거든
항상 농부의 노고를 생각하라 (명심보감 성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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