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라는 종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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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185회 작성일 15-12-02 12:03본문
12월이라는 종착역 정신 없이 달려갔다. 넘어지고 다치고 눈물을 흘리면서 달려간 길에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니 지나간 시간이 발목을 잡아 놓고 돌아보는 맑은 눈동자를 1년이라는 상자에 소담스럽게 담아 놓았다. 생각할 틈도 없이 여유를 간직할 틈도 없이 정신 없이 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남겨 버린다. 지치지도 않고 주춤거리지도 않고 시간은 또 흘러 마음에 담은 일기장을 한쪽 두 쪽 펼쳐 보게 한다.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하는 인생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버리는 삶이라지만 무엇을 얻었냐 보다 무엇을 잃어 버렸는가를 먼저 생각하며 인생을 그려놓는 일기장에 버려야 하는 것을 기록하려고 한다. 살아야 한다는 것. 살아 있다는 것 두 가지 모두 중요하겠지만 둘 중하나를 간직해야 한다면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소중히 여기고 싶다. 많은 시간을 잊고 살았지만 분명한 것은 버려야 할 것이 더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싶다. 하나 둘 생각해 본다. 버려야 할 것들에 대하여 나는 12월을 보내면서 무엇을 버려야 할까? 출처 : 안성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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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라는 종착역
정신 없이 달려갔다.
넘어지고 다치고 눈물을 흘리면서 달려간 길에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니 지나간 시간이
발목을 잡아 놓고 돌아보는 맑은 눈동자를
1년이라는 상자에 소담스럽게 담아 놓았다.
생각할 틈도 없이 여유를 간직할 틈도 없이
정신 없이 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남겨 버린다.
지치지도 않고 주춤거리지도 않고 시간은 또 흘러
마음에 담은 일기장을 한쪽 두 쪽 펼쳐 보게 한다.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하는 인생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버리는 삶이라지만
무엇을 얻었냐 보다 무엇을 잃어 버렸는가를
먼저 생각하며 인생을 그려놓는 일기장에
버려야 하는 것을 기록하려고 한다.
살아야 한다는 것. 살아 있다는 것
두 가지 모두 중요하겠지만 둘 중하나를 간직해야 한다면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소중히 여기고 싶다.
많은 시간을 잊고 살았지만 분명한 것은 버려야 할 것이
더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싶다.
하나 둘 생각해 본다.
버려야 할 것들에 대하여 나는 12월을 보내면서
무엇을 버려야 할까?
출처 : 안성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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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부티님의 댓글
부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종창역의 여운은
왠지 쓸쓸함이 느껴지는것 같기도 합니다
소중하고 맘 따신 종창역의 한달 되시기를....ㅎ
토백이님의 댓글
토백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kgs7158님의 댓글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도가도 끝이 없는 고달픈 이 나그네길..
음 눈보라가친다 비바람이분다 이별의 종착역
12월과이별하면 종착역에 사뿐이 앉아있을 1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