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읽는 글[15/12/18]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아침에 읽는 글[15/12/18]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639회 작성일 15-12-17 20:54

본문



 아침에 읽는 글




김종하 / 꽃과 책과 색보석
    當關者(당관자)는 必以暴怒爲戒(필이폭로위계)하여 事有不可(사유불가)어든 當詳處之(당상처지)면 必無不中(필무부중)이며 若先暴怒(약선포로)면 只能自害(지능자해)라. 豈能害人(기능해인)이리오. 관직에 있는 사람은 반드시 심한 화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라. 일에 불가한 일(옳지 않은 일)이 있거든 마땅히 자상하게 처리하여야 하며 만약 먼저 화부터 낸다면 오직 자신을 해롭게 할 뿐이다. 그러니 어찌 남을 해롭게 할 수 있겠는가? <명심보감 - 치정편(治政篇)> [향나무, 겨울 지나 봄] 글: 윤종영 정원의 향나무가 봉두난발 되어 불량소년 같다 머리를 자르듯 곁가지를 몇 번 자르니 나무는 자기 이름 냄새 비명을 지르며 손을 찌른다. 향나무는 향기가 가시가 되고 그 향기가시로 세상을 깨우치나 보다 향나무도 겨울을 통과했을 터 하얀 눈으로 교복을 만들어 입어보고 겨울바람과 차가운 채팅을 했고 흙 속에 박힌 손에 동상도 더러 걸렸고 겨울 부모에게 늘 꾸중을 들었고 그래도 나이 한 살 더 먹고 이렇게 의젓하게 키를 키웠다. <겨울아, 화끈한 봄 감기에 걸려라!> 정원의 손바닥만 흙에게 마른버짐처럼 풀 죽은 풀에게 여태도 잠 못 깬 나무들에게 새봄이 온다는 뻔한 이야기를 가지가 아프게 잘리며 "겨울 죽고 봄 온다!" 이렇게 소리치는 향나무를 봄이 시작 될 즈음 내 아집의 가위로 정원수를 예쁘게 다듬는 어른스러운 일을 했다. 그 향나무는 이제 봄 산으로 걸어가고 있다.
    아름다운 꽃 분재모음 눈향나무(Sargent Juniper) 학 명 : Juniperus chinensis var. sargentii Henry 꽃 말 : 사랑의 즐거움 원산지 : 한국 특산식물 이 명 : 누운향나무, 눈상나무. 참향나무 [꽃이야기]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상록 침엽 관목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희귀 및 멸종 위기식물로서 보호되는 나무입니다. 전국의 높이 700~2,300m에 이르는 높은 산의 바위틈에서 자생합니다. 눈향나무는 기본종인 향나무에 비하여 원대가 서지 않고 비스듬히 기우려지며 많은 가지을 내고 지면에 닿은 가지에서는 뿌리를 내립니다. 눈향나무는 땅에 붙어 자라는 특성을 살려 정원, 공원, 유원지 등의 잔디밭에 점경물로 심기도 하고 주로 연못가에 가지가 늘어지게 심습니다. 자연석 축조에 배식하든가 암석정원에 많이 쓰며 윤단 화단의 도안화된 녹색부분에 심어 깍은 것은 키가 얕으므로 가장 아름답고 또 많이 쓰입니다. 무리심기를 하여 절개지의 경관조성에 활용하기에 적합한 나무입니다. 크기는 높이 75cm 이하, 길이 5m 내외로 땅을 기며 자랍니다. 잎은 어릴 때는 날카로운 바늘잎이지만 늙으면 비늘잎만으로 되는데, 맥보다 넓은 흰 줄이 2개 있고 뒷면은 푸른빛을 띤 녹색입니다. 꽃은 5월에 피며 암수한그루입니다. 수꽃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는 2mm이며 암꽃은 공 모양으로 가지 끝에 달립니다. 열매는 구과로 다음해 10월에 익습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아침에 읽는 글]에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Forever(영원히) - Stratovarius [TV드라마 '첫사랑' 삽입곡]

소스보기

<DIV align=center>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14 width=550 background=http://icon.sie.net/image/homepage/bg2/bg2021.jpg border=6> <TR><TD> <CENTER> <pre> <IMG style="CURSOR: hand" name=ggambo_resize alt="" src="http://thumb.200304.album.www.com.ne.kr/Y2003/M04/D02/thumb/thumb_b67_015030sunflower268_com.gif" height=16><b> 아침에 읽는 글</b><IMG style="CURSOR: hand" name=ggambo_resize alt="" src="http://thumb.200304.album.www.com.ne.kr/Y2003/M04/D02/thumb/thumb_b67_015030sunflower268_com.gif" height=16> <img src="http://da-arts.knaa.or.kr/arts_images/arts/P0000596_0033.jpg" width=400 ><br><br>김종하 / 꽃과 책과 색보석<br> </CENTER></pre> <pre><ul> <FONT color=Black size=4> 當關者(당관자)는 必以暴怒爲戒(필이폭로위계)하여 事有不可(사유불가)어든 當詳處之(당상처지)면 必無不中(필무부중)이며 若先暴怒(약선포로)면 只能自害(지능자해)라. 豈能害人(기능해인)이리오. </FONT><FONT color=Blue size=3> 관직에 있는 사람은 반드시 심한 화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라. 일에 불가한 일(옳지 않은 일)이 있거든 마땅히 자상하게 처리하여야 하며 만약 먼저 화부터 낸다면 오직 자신을 해롭게 할 뿐이다. 그러니 어찌 남을 해롭게 할 수 있겠는가? <명심보감 - 치정편(治政篇)> </FONT><FONT color=Brown size=3> <b>[향나무, 겨울 지나 봄]</b> 글: 윤종영 정원의 향나무가 봉두난발 되어 불량소년 같다 머리를 자르듯 곁가지를 몇 번 자르니 나무는 자기 이름 냄새 비명을 지르며 손을 찌른다. 향나무는 향기가 가시가 되고 그 향기가시로 세상을 깨우치나 보다 향나무도 겨울을 통과했을 터 하얀 눈으로 교복을 만들어 입어보고 겨울바람과 차가운 채팅을 했고 흙 속에 박힌 손에 동상도 더러 걸렸고 겨울 부모에게 늘 꾸중을 들었고 그래도 나이 한 살 더 먹고 이렇게 의젓하게 키를 키웠다. <겨울아, 화끈한 봄 감기에 걸려라!> 정원의 손바닥만 흙에게 마른버짐처럼 풀 죽은 풀에게 여태도 잠 못 깬 나무들에게 새봄이 온다는 뻔한 이야기를 가지가 아프게 잘리며 "겨울 죽고 봄 온다!" 이렇게 소리치는 향나무를 봄이 시작 될 즈음 내 아집의 가위로 정원수를 예쁘게 다듬는 어른스러운 일을 했다. 그 향나무는 이제 봄 산으로 걸어가고 있다. </FONT> <FONT face=바닥체 color=Green size=3> <img src="http://www.solwon.com/upload/goods/c398370_IMG_6802.jpg" width=400> <img src="http://wildflower.kr/xe/files/attach/images/59/840/136/001/nu_03.jpg" width=400> <img src="http://cfile220.uf.daum.net/image/154AB10749697090732665" width=400> <img src="http://cfile210.uf.daum.net/image/120B63514DAEABD607DFAD" width=400> <EMBED width="42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v/6OYToVnjYdo" frameborder="0" allowfullscreen></EMBED> 아름다운 꽃 분재모음 <b>눈향나무(Sargent Juniper) 학 명 : Juniperus chinensis var. sargentii Henry 꽃 말 : 사랑의 즐거움 원산지 : 한국 특산식물 이 명 : 누운향나무, 눈상나무. 참향나무 [꽃이야기]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상록 침엽 관목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희귀 및 멸종 위기식물로서 보호되는 나무입니다. 전국의 높이 700~2,300m에 이르는 높은 산의 바위틈에서 자생합니다. 눈향나무는 기본종인 향나무에 비하여 원대가 서지 않고 비스듬히 기우려지며 많은 가지을 내고 지면에 닿은 가지에서는 뿌리를 내립니다. 눈향나무는 땅에 붙어 자라는 특성을 살려 정원, 공원, 유원지 등의 잔디밭에 점경물로 심기도 하고 주로 연못가에 가지가 늘어지게 심습니다. 자연석 축조에 배식하든가 암석정원에 많이 쓰며 윤단 화단의 도안화된 녹색부분에 심어 깍은 것은 키가 얕으므로 가장 아름답고 또 많이 쓰입니다. 무리심기를 하여 절개지의 경관조성에 활용하기에 적합한 나무입니다. <img src="http://cfile8.uf.tistory.com/image/2362664152FF66FE0D9DAB" width=300> 크기는 높이 75cm 이하, 길이 5m 내외로 땅을 기며 자랍니다. <img src="http://cfile22.uf.tistory.com/image/2635674152FF66FD20F5AE" width=300> 잎은 어릴 때는 날카로운 바늘잎이지만 늙으면 비늘잎만으로 되는데, 맥보다 넓은 흰 줄이 2개 있고 뒷면은 푸른빛을 띤 녹색입니다. <img src="http://www.namu-ro.com/admin/n_dogam/down/e-nunhyang04.jpg" width=300> 꽃은 5월에 피며 암수한그루입니다. 수꽃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는 2mm이며 암꽃은 공 모양으로 가지 끝에 달립니다. <img src="http://wildflower.kr/xe/files/attach/images/59/840/136/001/nun_01.jpg" width=400> 열매는 구과로 다음해 10월에 익습니다. <img src="http://cfile212.uf.daum.net/image/2277F53D515A836926FC40" width=300> <img src="http://cfile205.uf.daum.net/image/113F63384D2CE0B120B011" width=300> </b></FONT>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아침에 읽는 글]에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a>ibs52@hanmail.net</a> <embed src="http://club.catholic.or.kr/capsule/blog/download.asp?userid=769269&seq=8&id=22525&strmember=u90120&filenm=forever.mp3" volume=0 loop=true showstatusbar="1" autostart="true"> Forever(영원히) - Stratovarius [TV드라마 '첫사랑' 삽입곡] </TR></TD></TABLE></CENTER> </TR></TD></TABLE></DIV>
추천0

댓글목록

Total 11,339건 208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98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0 12-27
98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0 12-27
987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 12-27
98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0 12-27
985 추억의작기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0 12-27
984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5 0 12-27
98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9 0 12-27
98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 12-27
981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1 0 12-26
98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0 12-26
97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0 12-26
97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 0 12-26
977 풍차주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3 0 12-26
976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8 0 12-26
975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 0 12-26
974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0 12-26
97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1 0 12-26
972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9 0 12-25
971
그리움 댓글+ 1
추억의작기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9 0 12-25
970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0 0 12-25
969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5 0 12-25
968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1 0 12-25
96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9 0 12-25
96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4 0 12-25
96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7 0 12-25
964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0 12-24
96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 0 12-24
96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1 0 12-24
96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4 0 12-24
96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7 0 12-24
95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1 0 12-24
958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 0 12-23
95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0 0 12-23
95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0 0 12-23
955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2 0 12-23
954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2 0 12-23
95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9 0 12-23
952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8 0 12-22
951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9 0 12-22
95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1 0 12-22
94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0 0 12-22
94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7 0 12-22
94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7 0 12-22
946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4 0 12-21
94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9 1 12-21
94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5 0 12-21
943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0 0 12-21
94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5 0 12-21
94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5 0 12-21
94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9 0 12-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