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란 이런 것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부부란 이런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686회 작성일 16-01-15 14:36

본문

 


 부부란 이런 것    



여성이 부부 세미나에서 강사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요새 부부들은 대화가 너무 부족하다.
남편과 장단점을 다 나눠라."  


 


그 말대로 그녀는 집에 와서 남편에게
서로 부족한 점을 하나씩 나눠 보자고 했습니다.
남편이 주저하다 마지 못해 ”그러자!“고 했습니다.

곧 아내 입에서


남편의 단점이 쏜살같이 나왔습니다. 


당신은 먹을 때 호르륵 호르륵 소리를 내고 먹는데,
주위 사람도 생각해서 앞으로는 좀 교양 있게 드세요."


첨부이미지



이제 남편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남편이 손을 턱에 대고


아내의 얼굴을 보면서 한참 생각하는데,


남편 입에서는 아무 말도 나오지 않습니다.


 


아내가 그 모습을 찬찬히 보니까


옛날 연애하던 시절의 멋진 남편의 모습이 아련히 떠올랐습니다.


결국 한참 있다가 남편이 말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 생각나지 않는데.
오늘날 많은 아내들이 기대하는 남편이
이런 남편이 아닐까요?


 


남편도 아내의 잘못을 지적하려면 얼마나 많겠습니까?
백화점 가서 바가지 쓴 것, 가스 불 켜놓고 잠든 것,


 


식당에 집 열쇠 놓고 온 것, 어디서 자동차 들이받고 온 것
등 지적 할 것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지적하지 않고,별로 생각나지 않는데...”라고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모습입니까?

배우자의 사명은 실패와 실수를 지적하는 것에
있지 않고 실패와 실수를 덮어주는 것에 있습니다.


 


첨부이미지



그래서 반려자(伴侶者)를 영어로 better half라고 합니다.
반쪽짜리들이 합쳐져 보다 나은 가정을 이룬다는 뜻입니다


 


부부는 서로 경쟁하는 여야 관계가 아니고
서로 존중하는 동반자 관계입니다.


 


부부는 서로의 ‘존재의 근거’입니다. 


배우자를 깎으면 자기가 깎이고,


배우자를 높이면 자기가 높여집니다.


 


 배우자를 울게 하면
자기의 영혼도 울게 될 것이고,
배우자를 웃게 하면 자기의 영혼도 웃게 될 것입니다.

부부간의 갈등이 말해주는 유일한 메시지는
나를 동반자로 존중하고 좋은 대화 파트너가 되어 달라!”는 것입니다.


 


부부간에 좋은 말은 천 마디를 해도 좋지만,
헐뜯는 말은 한 마디만 해도 큰 해가 됩니다.


 


가끔 배우자에 대해 속상한 마음이 들어도
시간의 신비한 힘’을 믿고 감정적인 언어가 나오는 것을
한번 절제하면 그 순간 에덴은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가끔 자녀들이 묻습니다.
엄마! 아빠! 천국은 어떻게 생겼어!"  


어떤 부부는 말합니다.
그것도 몰라!


 


우리 집과 같은 곳이 바로 천국이야!”
자녀에게 천국의 삶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생생한
교육 현장은 사랑과 이해와 용서를 앞세워 사는 부부의 모습입니다.



그 모습이 그 부부 및 자녀의 내일에 행복의
주단을 깔게 될 것입니다.


 ≪좋은글中에서≫




추천0

댓글목록

나이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이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들의 멋진거울 예쁜거울 언제나 존경하고 포근한 거울이되어 불행한 아이들이 없는 좋은사회가되기를바랍니다.^^

Total 3,846건 6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59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0 0 11-20
359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8 0 06-28
359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8 0 01-04
열람중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7 0 01-15
359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5 0 04-08
359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3 0 08-31
359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1 0 06-15
358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1 0 01-16
358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0 0 12-02
358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8 0 11-10
358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7 0 05-13
358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5 0 12-28
358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0 08-24
358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0 06-29
358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0 06-23
358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2 0 07-17
358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2 0 07-17
357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2 0 07-17
357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1 0 12-19
357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1 0 08-17
357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1 0 06-27
357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0 0 07-24
357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8 0 06-26
357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6 0 12-13
357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3 0 06-05
357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3 0 01-12
357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2 0 06-06
356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2 0 06-18
356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2 0 07-20
356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0 0 08-17
356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0 0 07-19
356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0 06-17
356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0 06-19
356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0 05-28
356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0 07-24
356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0 06-02
356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0 06-19
355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2 0 06-05
355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0 07-21
355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0 09-04
355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0 06-30
355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6 0 09-01
355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6 0 04-28
355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0 01-10
355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0 06-30
355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0 08-31
355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2 0 06-14
354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0 05-28
354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0 07-16
354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0 07-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