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도 못사는 인생인데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백년도 못사는 인생인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79회 작성일 16-01-31 02:01

본문





















♧백년도 못사는 인생인데♧

   

백년도 못사는 인생인데
한 사나이가 위대한 스승에게서
가르침을 받다가 세속 생활이
그리워 산에서 내려왔다.

그는 어찌어찌하다가 사형
집행을 하는 간수가 되었다.

어느 날 그는 사형수 한 사람을
데리고 형장으로 가고 있었다.

그 사형수는 개를 잡아다
파는 사람이었다.

마침 그들이 형장으로 가는 도중
길 앞으로 살이 통통하게 찐
개 한 마리가 지나가자

고개를 푹 숙이고 가던 사형수는
갑자기 눈에 생기를 띠며
간수를 돌아보고 말하였다.

"저 개를 잡아오면 내가
금화 두 냥에 사겠소."

간수는 어이가 업성 사형수를
꾸짖었다."십 분 후면 이 세상에
남아 있지도 못할 놈이 무슨 허튼
소리를 하고 있는 거냐!

"사형수는 입을 씰룩거리며 말했다. "
그렇고 말굽쇼!

그리고 삼사십 년 후면 당신도 이
세상에 남아 있지 못할 거구요!

"순간 간수는 온몸에 소름이
쫙 끼쳤다.그는 사형수를 그 자리에서
놓아 둔 채 그곳을 도망쳐 버렸다.

그리고는 그가 버리고 떠나 온
스승에게로 돌아가 다시는 세속에
대한 욕망을 일으키지 않았다.

- 좋은 글 中에서 -

옮긴이:竹 岩

추천0

댓글목록

Total 11,345건 202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9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0 02-09
129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0 02-08
1293
빈 잔의 자유 댓글+ 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7 0 02-08
1292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 0 02-08
129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 02-08
129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 02-08
128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 02-08
1288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0 0 02-07
128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9 0 02-07
128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 02-07
128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 02-07
128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0 02-07
1283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 02-06
1282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0 02-06
128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0 02-06
128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5 0 02-06
1279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8 0 02-06
1278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0 02-06
1277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 02-06
127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 02-06
127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 02-06
1274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 02-05
127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 02-05
1272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5 0 02-05
127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 02-05
1270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0 02-05
126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0 02-05
126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 02-05
126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5 0 02-05
126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2 0 02-05
1265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 02-04
126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 02-04
1263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5 0 02-04
1262 풍차주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 02-04
126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 02-04
126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 02-04
125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0 02-04
125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0 02-04
125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0 02-04
1256 어린왕자1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 02-03
1255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 02-03
125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0 02-03
125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 02-03
1252 손술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0 02-03
1251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3 0 02-03
1250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0 02-03
1249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 02-03
124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 02-03
124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 02-03
1246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 02-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