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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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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87회 작성일 16-02-04 02:06

본문


















♧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 마음♧

   

찬란하게 빛나는
영롱한 빛깔로 수 놓아져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
한 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 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
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꺽어 풍성히 꽃아두면 어울릴 만한
질박한 항아리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해와 이해 사이에서
적당한 중재를 할 수 있더라도
목소리를 드 높이지 않고

잠깐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
진실된 마음과 생각으로
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
지혜를 쌓으며 가진 것이 적어도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
행복해 할 줄 아는 소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옮긴이:竹 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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