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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수채화처럼, 때로는 유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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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54회 작성일 16-02-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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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로는 수채화처럼, 때로는 유화처럼

          누구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나의 삶이 맑고
          투명한 수채화였으면 좋겠다는
          내가 그려온 삶의 작은 조각보들이
          수채화처럼 맑아 보이지 않을 때
          심한 상실감,
          무력감에 빠져들게 되고
          가던 길에서 방황하게 된다

          삶이란 그림을 그릴 때 투명하고
          맑은 수채화가 아닌 탁하고 아름답지 않은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만은
          수채화를 그리다가 그 그림이 조금은
          둔탁한 유화가 된다면 또 어떠하랴
          그것이 우리의 삶인 것을
          부인할 수 없는 우리 삶의 모습인 것을...

          때로는 수채화처럼
          그것이 여의치 않아 때로는 유화처럼
          군데 군데 덧칠해가며 살아간들 또 어떠하랴

          누구나 다 그렇게
          한세상 살다 가는 것을
          맑은 영혼 하나만 가져가게 되는 것을...

          ♪~ 지혜의 숲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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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티 님!
kgs 님!

고운 발걸음으로 찾아주시고
함께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로지 한 길만 고집하기 보다는
때로는 수채화처럼,
때로는 유화처럼,
한 세상 즐기면서 살 수 있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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